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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돈 되는 농업'에 올인

예산 662억원 투입 경쟁력 강화
1억 버는 농가 1천곳 육성 전략

  • 웹출고시간2010.12.02 13:4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새로운 농업소득원 개발과 영농편의기반 확충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돈 되는 농업 육성'에 주력한다.

군은 내년도 662억 원의 농업예산을 편성해 새로운 농업소득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예산은 올해 농업예산 642억보다 2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3천858억 원의 전체예산 중 1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읍·면별로 특화작목을 발굴·육성해 '소득 1억 원 이상 농가 1천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원생명브랜드 22개 품목에 대해서도 농가교육과 컨설팅으로 상품을 고급화하고 품목별 연합으로 생산량을 규모화하는 한편 청원생명쌀과 청원생명 브랜드 입점매장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중파 방송 CF 등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홍보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특히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학생 1인당 300원씩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에 따른 농가 손실분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영농 편의 증대를 위해서는 136억 원을 들여 24㎞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과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농기계이용의 편리를 위해 미원면, 부용면, 강내면에 임대농기계 지역보관시설을 설치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179억 원을 들여 축산농가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물 유통기반확충,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와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한우타운 전문식당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축산 이미지 개선과 함께 정주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꿀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농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전국 최고 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해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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