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민 1천여명이 수도권 전철 전용선 건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열고 전용선 채택을 강력하게 주장했다.이 자리에는 청원군 의원 대다수와 14개 읍·면 이장단 및 주민들이 참여해 한목소리로 전용선 신설을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비용 문제로 근시안적 결정이 이뤄져서는 안 되며 기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적절성을 갖춘 개발이 추진돼야 한다"며 "최근 충북도가 기존선 활용과 전용선 신설 모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천안~조치원~오송~청주공항 간의 기존 노선은 오송이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역으로 기능과 세종시 건설이 완료되는 시점에 건설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오창읍은 현재 인구가 4만 명을 넘어 5만 명 달성이 눈앞에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인 시점에서 천안∼오창경유∼청주공항 간 수도권전철 전용선만이 오창의 미래를 장담할 수 있다"며 "이번 궐기대회가 우리의 단합된 의지와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은 오창읍 이장협의회장도 "천안~청주공항 연장 노선은 장항선과의 연결성과 수도권 인구의 접근성, 신속성 등을 충족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직선 노선
㈜충북소주 청주지점(지점장 박영설)이 9일 청원군 부용면사무소에서 부용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박인원·유동례)에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부용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기부 받은 쌀 40포대(10Kg)를 부용면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박영설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사회공헌활동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용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효(孝) 경로잔치 행사, 결손가정 및 차상위 계층 자녀 무상급식 지원을 위한 활동, 마을경로당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 등 부용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국가 암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까지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한다.검진 대상자는 만40세 이상 주민번호 앞 두 자리가 짝수, 지난해 미수검자이며 군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인구의 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 환자는 연간 14만여 명이 발생하는 추세이며 한 해에 6만7천여 명이 사망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암은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정부는 암으로 확인된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모든 암 환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2010년도 국가암 조기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통해 신규 암으로 확인된 암환자에게는 치료비 중 요양 급여부분 본인 부담금을 최대 3년간 200만 ~ 22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건강보험가입자 중 암 조기검진 대상자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개별 검진 또는 일반 진료를 통해 암 진단을 받는 환자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 시 90% 이상이 완치될 수 있다"며 "아직 검진을 못 받으신 검진 대상자들은 연내 꼭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지역 산업네트워크 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의 해외 연계협력 사업성과가 잇따르고 있다.충북TP는 우리지역 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사업을 진행해 왔다.특히 지난달 국내 최초로 중국중의과학원과 기관지 천식치료제개발을 위해 국제공동연구를 시작한데 이어, 상해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주)보은제약의 해외마케팅사업을 지원해,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올렸다. 보은대추를 활용해 건강기능성음료를 생산하는 보은제약은 충북TP의 RIS사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00만 달러 수출 성사에 이어 2년 연속 성과가 이어졌다.또한 지난 1일에는 중국계 글로벌 제약기업인 흥덴그룹 회장단(회장 서신랑, xu xin Liang(徐新浪))을 초청해 충북지역 투자유치 및 기술이전에 관한 협의를 이끌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흥덴그룹은 제약·화학·전기·엔터테인먼트산업 등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내 수위의 그룹이다. 충북TP는 흥덴그룹이 제약분야 글로벌 연구소 설치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착안해 충북도와 협력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왔고,
청원군 관내 기업체,단체로 구성된 직장새마을운동 청원군협의회(회장 최낙선·청주청원산림조합장)가 8일 청원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6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 새마을운동 직장협의회 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추운 겨울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6가구에 2천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사랑의 연탄나누기는 SMU 뉴새마을운동의 4대 중점운동인 Happy Korea운동의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것을 조금이라도 도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더불어 잘살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최낙선 직장새마을운동협의회장은 "아직도 추운겨울을 냉방에서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추운 겨울을 따뜻한 연탄불과 온정으로 조금이나마 추웠던 마음이 녹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김국원 산장한정식 대표가 7일 청원군 문의면 각 마을에서 독거노인을 초청해 연말 위로연을 베풀었다.이날 행사에는 문의면 34개리 60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푸짐한 한정식 점심식사 제공과 청주지역 요식업소를 순회하는 '키다리이벤트사'의 한국무용공연자들을 초청해 전통무용 및 국악병창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김국원 대표는 "수년전부터 생활권은 문의면에 두고 있으나 사업장이 가덕면에 해당되는 문의경계지역인 관계로 가덕면의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위로연을 이어오다가 문의번영회원으로 활동하며 문의면 독거노인을 위로하는 자리로 모시고 싶어 준비했다"며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하는 것이 죄송스러워 내년에는 올해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더 성대한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 보건소가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2010년 충북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청원군 보건소는 2010년 국가 암 관리사업 암 조기검진 부문에서 찾아가는 암 검진 홍보 및 수검률 향상의 성과를 올리고 재가 암환자관리 부문에서 체계적인 재가 암환자 관리 및 청원생명 호스피스 봉사실천으로 원스톱 국가 암 관리사업을 펼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로 신규 암환자가 연간 14만 명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암이 국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암 관리사업이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주민의 암 예방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청원/ 조항원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7일 충북도가 주최한 지역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이날 발표대회에서 녹색성장산업의 하나인 '목재펠릿 보급사업'을 주제로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군은 녹색 성장의 핵심은 에너지관리에 있다고 판단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목재펠릿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펠릿'이란 톱밥 등 목재의 부산물을 가공해 연료로 사용하는데 연소율이 95% 이상으로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가격도 30% 이상 저렴해 친환경 연료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목재펠릿사업은 숲을 조성해 이산화탄소의 흡수를 극대화하고 그에 따른 부산물을 가공해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고 더 나아가 부산물을 수집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청원군은 1만2천500t의 펠릿을 생산하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청원군의 이러한 노력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원군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수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한 한 발 앞선 예방과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주요도로에서는 교통두절 및 제설중점관리 49지구에 현장 책임자지정과 제설장비·자재 전진배치 등 특별 관리하고 비닐하우스 피해예상지역 14개소, 축사 등 피해예상지역 176개소, 상수도 한파대비 피해경감대책 등이다. 군은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부서와 연계한 전담 T/F팀을 꾸리고 지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군은 제설장비, 제설물자 등을 미리 확보해 교통두절 예상구간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내 집 앞과 도로의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사 등을 점검하는 등 겨울철 재난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갑작스런 폭설이나 한파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전예방 활동과 점검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군 재난상황실(1588~365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청원/
청원군 가덕면에서 겨울철 청원생명딸기 첫 출하가 시작됐다.정식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햇빛 부족 생육이 늦어져 예년보다 15일 이상 늦어진 것이다.그러나 미생물농법활용, 양액재배시설, 무인방제시설, 에너지절감 수막재배시설 등을 보급해 당도 높은 고품질 청원생명딸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노동력 절감과 연작 장해 개선을 위해 하이베드이용 딸기 재배 시범사업을 펼쳐 작물생육을 양액에 의해 조절하고 수확시기를 조절함으로써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성과를 올렸다. 가덕면 이원섭씨는 2년차 양액재배농가로, 지난 8월 24일 정식해 1일부터 출하에 들어가 1박스(1.5kg)를 2만5천원에 출하하고 있다. 하이베드이용 딸기재배 시범농가인 오창읍 오현광씨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5월까지 딸기를 출하할 예정이며 10a당 1천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유용미생물공급 및 친환경자재를 활용한 기술교육과 국내 신품종 실증시험재배를 통해 고품질 청원생명딸기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국내산 신품종을 80%까지 보급해 국제 경쟁력을 갖고 청원생명딸기의 명성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조항원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이대건)이 2010년 중소기업을 지원한 성과와 중소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쓴 소리를 듣고 내년도 지원정책방향을 수렴하기 위한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발전포럼'을 개최한다.오는 14일 명암타워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 대표 및 지원유관기관 임직원 등 200 여명을 초청해 '2010 중소기업 지원성과와 2011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대안제시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행사로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CEO와 언론인, 창업보육 관계자가 참여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역할 및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개발과 제품 등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대·언론 홍보 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대한민국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는 의지의 사나이로 널리 알려져 있는 허영호 전문산악인을 초청해 중소기업인의 도전과 패기, 기업가 정신의 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강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이대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한 해 동안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여건 가운데 꿋꿋이 잘 헤쳐 나가도록 나름대로 많은
대청호를 품고 있어 최적의 산책로로 꼽히는 구룡산. 이곳에는 청원군 현도민들이 7년 여 전 폭설피해로 부러진 나무를 활용해 조성해 놓은 장승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장승 외엔 큰 볼거리가 없어 찾는 이가 하나 둘 줄어들자 사재를 출연해 장승공원 활성화에 나선 이가 있다.그 주인공은 오희천(57, 현도중기건설대표)씨로 장승공원 입구에는 그가 사재 9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한 5천여평의 공원에 수십여 가지의 동물 장승과 국화 꽃밭, 연이 자라고 있는 연못에 솟대까지 지나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 아름다운 또 하나의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오 씨는 2년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하면서 장승 외에는 뚜렷이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없어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장승과 함께 동물을 조각해 쉬웠다 갈 수 있는 자리 마련하고 연못을 조성했다.이와 함께 올해 추가로 매입한 땅을 이용해 공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 씨의 이 같은 마음을 알아주는 이도 없는데다 오히려 의혹을 눈초리를 보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무슨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니고 고향인 현도면을 위해서 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도 주민들이 오히려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고 의혹을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초등학생 해외영어체험학습 지원에 나섰다.군은 민선 5기 주요 공약사항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책' 추진을 위해 해외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청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해외영어체험학습에는 관내 초등학생 95명이 참여해 겨울방학 중 21일간 뉴질랜드에서 다양한 영어문화를 체험하게 된다.군은 프로그램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청원교육지원청과 함께 힘써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내년도 참전유공자 지원을 확대한다.군은 1년 이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만 지급하는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군에 주소를 둔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2008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 중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 왔다. 그러다 지난 8월 청원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개정해 2011년부터 청원군에 주소를 둔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을 확대 지급하기로 하고, 사망위로금은 개정된 조례 시행일부터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100%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이번 참전명예수당 지급 대상자 확대에 따라 신규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오는 2011년 1월 7일까지 운영하며 개인별 안내문 발송,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규 대상자들은 참전유공자증과 명예수당 지급통장을 가지고 군청 주민생활과, 읍·면 주민생활담당 부서를 찾아 접수하면 신청월부터 명예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청원/ 조항원기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2011년 역점시책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지난 3일 열린 제182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억제하고,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군민의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내년도에는 6대 목표를 핵심적으로 추진해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2011년도 군정 역점추진 방향은 △도약의 가속화를 위한 활기찬 경제실현, △지역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효중심 나눔복지 실현 △돈되는 농업 육성 △풍요로운 문화·체육 기반확충 △투명한 열린행정 구현 등 6가지다.도약의 가속화를 위한 활기찬 경제실현을 위해 첨단산업 기반 구축, 투자유치 확대 및 기업지원, 군민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녹색성장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지역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효중심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효도청원 기반 확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제공, 사회적 약자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돈 되는 농업 육성을 위해 농가소득 향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최근 경북 안동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강화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을 축산산림과장에서 부군수로 격상시켜 주요 조치사항 지휘시스템을 가동하고 근무시간도 연장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 청원군 가축방역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우제류 사육농가 방역체제 확립 방안을 마련하고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한편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각 읍·면 공동방제단도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자율방역토록 하고 5천700만 원을 들여 긴급히 소독약품 3천64kg 및 생석회 6천450포를 구입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공급했다.군 관계자는 "구제역의 확산 등 발생상황에 따라 추가 예산을 들여 부족한 소독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