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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로 더 환해진 청원 남이면 버스정류장

에너지소비·안전사고↓

  • 웹출고시간2010.11.29 14:5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남이면사무소가 버스정류장에 태양열 집열을 설치해 전력을 충전하는 친환경 버스정류장 5개소를 추가 증설한다.

기존 태양열 버스정류장 3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4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5개소 버스정류장을 태양열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등이 없는 시골길 버스정류장은 밤이 되면 버스 기사가 지나치기 쉽고 승객 또한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말 남이면 척산리에서 퇴근하던 한 여성은 버스가 막 진입하는 것을 보고 어두운 버스정류장을 뛰어가다 넘어져 큰 부상을 입고 버스정류장에 전등을 설치해 줄 것을 면사무소에 요청하기도 했다.

태양열로 운영되는 버스정류장은 승객과 운전자에게 편리하며 한 번 설치하면 별도의 전력소모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에너지 시스템이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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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