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 개발

2023괴산김장축제' 선봬

  • 웹출고시간2023.11.01 14:20:09
  • 최종수정2023.11.01 14:20:09

김치 레시피 보급 교육.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3 괴산김장축제'에서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군은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 충북대학교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충청도 김치는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닌 숙성될수록 주재료가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고 배추의 질감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로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 명품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체험농가 육성 및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했다.

표준레시피는 이러한 충청도 본연의 김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군은 표준레시피를 김장축제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 체험객들의 반응을 보고 최종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은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함께 지역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류지홍 소장은 "표준레시피 개발·보급으로 농업인 농외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김장축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