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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1 11:09:29
  • 최종수정2023.10.31 11:09:29

옥천군은 지난 30일 수생식물학습원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인구수가 실제 거주 인구와 디지털 관광주민을 합쳐 10만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군의 실제 인구는 9월 말 기준 4만9천137명이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는 지난 30일 기준 5만875명이다. 두 인구를 합쳐 10만 명(10만12명)을 돌파했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 280여 개 업체 가운데 전국 1위의 사용 실적을 낸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열렸다.

군은 이날을 '옥천 관광주민의 날'로 지정해 지역 음식 시식, 청년 공예인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귀농 귀촌 모임 초청 전시,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행사장에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호 발급자이자 홍보 모델인 가수 요요미가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군의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은 실제 인구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를 합친 일종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지만, 이를 발급받은 사람은 군을 방문했을 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해당지역 관광지 입장료 등을 할인받는 제도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장령산휴양림, 전통문화체험관, 수생식물학습원, 화인산림욕장을 비롯해 공방·체험장 5곳과 음식점·카페 6곳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황규철 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계 인구를 창출해 지역관광 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을 계기로 지속해서 관광주민을 유치해 지역 발전을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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