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서 활약한 충북선수단

금 3·은 3·동 4개 획득… 대한민국 종합 4위 성적 기여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43회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 웹출고시간2023.10.29 15:09:54
  • 최종수정2023.10.29 15:09:54

이장호·김정남·박진호 선수

[충북일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게임에서 충북선수단이 우리나라 대표팀의 활약에 힘을 보탰다.

선수단은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우리나라가 중국, 이란, 일본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충북의 선전은 사격 종목에서 견인했다.

청주시청 소속인 이장호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김정남·박진호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이철재(㈜에코프로) 선수도 50 공기소총 SH2(경추) 경기에 출전해 254.2점이라는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명호(청주시청) 선수 역시 R4-혼성 10 공기소총 복사 SH2 결선에서 253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 고지를 밟았다.

탁구 종목에서는 김군해(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9체급 개인 단식 은메달과 17~20체급 혼성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도 양재원(도장애인체육회) 선수는 86㎏급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단상 위에 올랐다.

이 밖에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테니스 차민형(㈜자화전자) △수영 김현승(㈜내쇼날모터스) △론볼 권혁규(모태안여성병원) 선수가 4위를, △역도 최근진(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5위를 기록했다.

항저우에서 호전한 충북선수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항저우에서 우리나라가 목표로 했던 종합 4위를 달성토록 큰 성과를 안겨준 충북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에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