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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연극공연 입힌 온달관광지에서 색다른 관광지 체험

  • 웹출고시간2023.11.01 11:01:33
  • 최종수정2023.11.01 11:01:33

단양 온달관광지에서 회다지 공연이 열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깊어가는 가을날 온달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바보 온달' 연극공연을 마련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이색관광 콘셉트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공연은 지역의 예술단체인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며 11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토·일요일)에 오전(11시)과 오후(14시)로 나눠 1회당 40분씩 총 8회를 진행한다.

공연 주제는 '바보 온달이며, 극단 단원 6명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사건별·상징적으로 구성해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곡을 작곡해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며 극의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무대 의상,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해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관광지 연극공연을 통해 기존의 시설물만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예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온달관광지는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중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개월간 6만3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편, 단양군은 금년도 1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 618만여 명이 방문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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