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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 - 음성 오갑초

'모두가 만족하는' 4up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3.11.24 17:15:20
  • 최종수정2013.11.24 17:15:20
음성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오갑초(교장 윤춘한)는 특별한 학교로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4UP(특기, 학력, 건강 인성, 진로)교육프로그램 운영아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개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TaLK 장학생 활용 영어 방과 후 수업, 오감만족 흙 놀이,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플루트, 락 스타 꿈꾸는 토요뮤직스쿨, 예술가의 정신이 깃든 토요아트스쿨, 몸 짱, 건강 짱 골프교실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개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TaLK 장학생 활용 영어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방학 중 교내영어캠프로 이어짐으로써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설된 토요뮤직스쿨에서는 소규모 시골학교에서 다루어보기 힘든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을 직접 연주함으로써 소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매월 홀수 주 토요일에 뮤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뮤직스쿨에서 배운 솜씨로 2013학년도 운동회에서 Hey Jude, 오락실 등 6곡의 밴드연주와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들의 특기 신장 및 체력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몸짱, 건강 짱 골프교실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매주 수, 금요일 골프연습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골프의 기본자세와 운동방법을 익히고 있다.

# 배려가 살아 숨 쉬는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기본생활습관화 형성을 위한 생활본을 제작해 나라사랑, 학교사랑, 자랑스러운 나, 학교생활, 언어생활 등 다양한 주제별 실천기록장을 통해 체계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본 인성 덕목생활화를 위해 스쿨폴리스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7대 덕목(실력, 품성, 복지, 청렴, 신뢰, 친절, 공감)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교육, 진로교육 등의 학부모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가정에서 교육할 수 있는 인성교육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학생들의 자율적 규정 준수 및 기본 생활습관 정착과 민주적인 학생 지도 방법을 통해 건전한 면학 풍토를 조성하고자 규칙과 약속이 살아 움직이는 그린마일리지(생활 평점제)를 운영해 칭찬 쿠폰을 학급별로 담임교사가 10점 단위로 쿠폰을 발급해 학기에 한번 운영되는 '그린마일리지 마켓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마일리지 마켓데이에서는 음식코너, 놀이코너, 체험코너, 완구코너 총 4개의 코너로 구성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쿠폰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배려와 나눔으로 배우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 스포츠 활동의 생활화

몸짱, 건강짱 활동 전개를 통해 기초적인 운동능력 및 체력향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밝게 생활하는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매주 아침활동으로 월, 금요일에는 아침건강달리기, 수요일에는 자율체육활동, 유휴시간에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스포츠데이에서는 피구, 축구, 탁구, 티볼 등 운동종목에 대한 규칙과 방법을 익히고 활동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생-교사-학부모 삼위일체 행복교육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상담주간을 운영해 학급문턱을 낮춰 학부모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학부모 맞춤 상담 예약재를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행사를 위해 교내 뒤뜰야영수련활동, 별빛 달빛 가득한 오갑 한마당 큰잔치를 실시하였다. 뒤뜰야영수련활동은 '오갑가족과 함께하는 인성up, 체험up, 행복up'이라는 주제로 아동들의 인내심과 극기력을 배양하고 서로 협력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

학생들은 피구, 단체줄넘기, 티볼등의 베이스활동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한마당 미니올림픽 체육경기를 통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 또 요리경연대회, 사제간 대화 및 롤링페이퍼쓰기를 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별빛 달빛 가득한 오갑 한마당 큰잔치는 농사일로 바쁜 지역사회를 고려해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해 개인 달리기, 민속놀이, 주사위를 던져라, 박아 터져라 등의 학생 경기와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학부모 경기를 통해 학부모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 공동체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多 행복한 교육활동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외부강사 초청 강연, 음악회, 학생 자율 동아리, 진로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구피 나누어 주기 프로그램, 투명 우산배포 프로그램, 기상 기후과학교실, 과학엠버서더 강연, 레몬스마트 교육, 도립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 등 외부 강사초청 강연 및 공연을 통해 문화적으로 혜택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교육활동을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진로교육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단체 활동(4H)을 통한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인성 함양과 그린에너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녹색성장교육, 과학교실을 통해서 과학적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력 제고

기초 기본 학습력을 갖추고,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함으로써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교과별 맞춤 학습부진아 지도, 학력향상 교실, 디딤돌 배움 교실 등을 주 1회 이상 운영함으로써 학습력 제고 및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윤춘한 교장은 '소규모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교육력 제고와 함께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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