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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8 20:5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수능이 대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정시모집은 그 어느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분석은 모집정원과 재학생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4년제 대학의 모집정원은 매년 큰 차이가 없으나 재학생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7학년도에 처음으로 수시모집의 비중이 정시모집을 초과한 이후 수시보집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에 처음으로 40% 이하로 내려간다.

내년에는 수시모집의 미등록인원을 충원할 수 있는 별도의 추가 등록기간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정시모집의 선발인원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4년제 대학의 모집인원은 큰 차이가 없는데 고3 재학생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입학경쟁률은 약간씩 상승하고 있다.

정시모집의 경우에는 모집인원도 감소추세이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또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내년도의 수능출제범위의 변화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2012학년도의 수능은 2011학년도까지의 수능과 2가지가 다르다.

하나는 탐구영역중 사탐과 과탐의 선택과목 변화다. 현재까지는 사탐과 과탐에서 수험생이 최대 4과목까지 응시훌 수 있었지만 2012학년부터는 3과목까지만 선택 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수리영역의 출제범위 변경이다. 수리가형에서는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수학1, 수학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4과목 모두 필수로 변경됐다. 수리 나형은 수학1에서만 출제되었는데 내년부터는 수학1만이 아니라 미적분과 통계기본도 출제되는 것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수리 나형에서의 성적 편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수능에서는 최고점과 1등급 구분점수의 표준점수차이가 대체적으로 10점 미난의 격차가 벌어진다. 현재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수리 가형과 나형에서 최고점과 1등급 구분점수의 차이가 핌하게 벌어지고 있다.

수리 나형의 지난 6월 평가결과에 따르면 최고점과 1등급 구분점수가 59점이나 차이가 있었다. 이럴 경우에는 다른 영역에서의 점수 차이를 합한 것이 수리 영역에서의 차이보다도 작은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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