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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수시2차마감…최고 '24대 1'

보건의료계열 강세

  • 웹출고시간2010.11.28 20:22: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대학들이 수시2차 마감결과 대부분의 대학에서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27일 마감한 청주대의 경우 14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의 경우 14명 모집에 257명이 지원해 1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모집하는 방사선과도 52명이 지원해 17.3대1, 치위생과도 3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16.3대1, 방사선학과도 3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17.3대1, 의료경영학과도 29명이 지원해 9.7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대는 이번 수시2차 799명 모집에 3천719명이 지원해 지난해 4.07대1보다 높은 4.65대1의 경쟁을 보였다.

영동대도 지난 25일 마감한 결과 간호학과가 6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24대1, 물리치료학과도 6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17대1, 치위생과도 11.1대1, 호텔외식조리학과 8대1, 유아교육과 7.75대1, 중등특수교육과 4대1 등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또 충청대학도 26일 마감한 결과 306명 모집에 1천884명이 지원해 6.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항공보안과로 2명 모집에 48명이 지원해 24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전자학부와 유아교육과, 패션디자인과, 항공호텔관광학부, 전문사관과, 컴퓨터정보과 등 인기학과 대부분이 15대1 이상의 초강세를 나타냈고 안경광학과 19대 1, 피부미용학부 17.33대 1, 간호과 12.78대 1 등 보건의료계열에도 수험생이 대거 몰렸다.

대학 입시관계자들은 "수시 2차 모집마감결과 보건계열이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며 "이는 청주공항이 활성화되고 오송생명과학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관련 계열학과가 치열한 입시경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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