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청 공무원 이경관(주무관·사진)씨가 111회 토목품질시험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씨는 지난해 토목시공기술사(108회)에도 합격해 국가자격 기술사 자격증을 2개 취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건설전반에 있어 공정·원가·안전 등의 비교, 검토, 분석을 수행하는 고도의 전문가를, 토목품질시험기술사는 토목품질 분야에 관한 연구, 분석, 시험, 평가 등을 수행하는 고도의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씨는 토목기사, 건설안전기사, 측지기사, 건설재료기사, 콘크리트기사 등 건설 분야 자격증만 무려 7개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건설분야의 공정, 품질, 원가, 안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도청 치수방재과 하천정비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씨는 증평군을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도시계획, 재난, 도로 등의 여러 업무를 두루 거쳤다. 공직생활 전에 건설업체에서 도로, 댐, 터널, 시험실 등의 다양한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씨의 다방면의 근무경력과 현장실무경험은 현재 공직자로서의 도정업무 수행에 완성도를 높이고, 건설행정업무를 고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도는 밝혔다. 이씨는 "직장동료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아 기쁘다. 힘들게 얻은 결과인 만큼 도정에 접목시켜 한층 더 나은 건설행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보은군 수한면 수한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상습가뭄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수한지구는 가뭄 상습지역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돼 왔다. 보은군 수한면 차정리 등 9개리 일원 158㏊에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되어 더 이상 가뭄 걱정 없는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비 안정 영농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결정되자 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는 "19대 대통령 당선을 162만 충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정부가 국민들에게 새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새 대통령 당선의 의미는 한편으론 민주주의의 승리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론 그동안 한국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제도와 관행에 대해 근본적이고 과감하게 국가 대개혁을 하라는 국민 모두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심화, 사드갈등과 이로 인한 중국의 대(對) 한국 경제제재조치 강화, 북한의 핵·미사일 지속개발 등 복잡하게 꼬여있는 대외관계를 슬기롭게 해결해 한국경제를 되살리는데 먼저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흐름인 지방분권 강화와 함께 162만 충북도민의 오랜 숙원인 바이오밸리 완성과 태양광산업 육성 등 대선공약에 반영된 충북 미래비전 과제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실행에 옮겨져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앞장서 이끌어 주시는 새 대통령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미세먼지는 국가 차원의 대책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는 국내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황사나 공장매연 등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서해안 화력발전소 등과 합쳐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공장매연은 정부에 건의해서 중국과의 협정을 통해 해결해야 하고 황사 문제는 해당 지역에 숲을 조성한다든지 국제적인 결의안을 채택한다든지 하는 유엔(UN)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학계 등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좀 더 구체적인 절차 등 대책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는 "도민 모두가 국민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며 "새 정부와 새 대통령에게 맞춰 내년도 정부예산과 대선공약 사업, 건의했던 공약 외에 추가로 후보자들이 발표한 것들도 다 파악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 등 중남부권역에, 오후 2시 충주 등 북부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 평균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퍼세제곱미터)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보리작가 송계 박영대 화백의 '황맥' 작품이 충북도청 신관에 전시된다. 작품은 한평(3.3㎡)을 넘나드는 공간의 캔버스 위에 생명의 씨앗 보리가 익어가는 모습을 실물처럼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자신의 작품 '황맥'을 신관 1층 로비에 상시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함에 따라 지난 2015년 '맥파'에 이어 두 번째로 전시하는 대형 보리작품이다. 박영대 화백은 "충북도의 풍요로운 도정이 추수를 앞두고 무르익어가는 파도치는 보리의 모습을 꼭 닮아 기존 '맥파' 작품에서 '황맥'으로의 전시를 희망하게 됐다. 한겨울 차갑게 얼어붙은 땅을 뚫고 자라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보리처럼 충북이 뿌려왔던 노력의 성과는 더욱 더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박 화백은 1942년 청주 출생으로 홍익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한국미술대상전 입선, 도쿄 텐 그랑프리 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미국 뉴욕 캐롤 갤러리, 일본 포인트 아트 갤러리 등에 여러점의 작품이 소장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보리작가로 유명하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본격적인 '영충호 시대'가 열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충청권 유권자 수는 442만5천623명으로 호남권 유권자 수 426만5365명보다 16만258명 더 많았다. 역대 선거의 충청권과 호남권의 유권자수 변화추세를 보면 2012년 18대 대선에선 호남권이 2만3천875명이 더 많았으나, 2014년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충청권이 2만4천104명이 많았다. 그 이후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 10만7천781명, 오는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에서는 16만258명이 더 많았다. 충청권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2013년 5월 호남권을 처음으로 추월(408명)했으며 같은 해 12월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정도(定道) 117년 만에 인구 160만(외국인 포함) 돌파를 기념해 영충호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만든 '영충호시대'라는 신조어는 네이버 국어사전 등에 '충청권 인구가 호남을 앞지르며 생겨난 신조어'로 나와 있고 지금은 보통명사화 되어 공개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유권자 수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에서 앞으로는 크고 강한 국토의 중심으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19대 대선 이후 충청도가 대한민국의 조정자 역할을 담당하며, 역동적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 청주 옛 연초제조창, 충주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3개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국비 66억 원이 지원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은 쇠퇴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을 수립(도지사 승인)하고 계획에 맞추어 기반시설 정비, 지역산업 육성, 주민공동체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은 지난 2014년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국비 500억 원이 투입된다. 주변 도로 확장, 주차장 및 광장 조성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처협력사업 등으로 2천928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옛 연초제조창 남관에는 1만1천여 점의 미술품을 수장하고 전시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오는 2018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민자유치 사업인 비즈니스 복합단지 조성은 지난해 1차 공모에서 유찰,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오는 7월 재공모를 앞두고 있어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충주와 제천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주는 성내·충인동, 제천은 인성·남현동 재생사업에 각각 182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되며 2020년까지 주차장 및 보행로 정비, 문화·창업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여러 단위사업이 시행된다. 도 건축문화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요즘 도시재생이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군과 협조해 신규사업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를 적기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모내기 적기는 △중생종 8~25일 △추청벼 등 중만생종 오는 15일~6월2일 △오대벼 등 조생종은 19일~6월14일이다. 적정 포기 수는 3.3㎡당 평야지는 70∼75포기, 중·산간지는 75∼80포기이며 포기당 모수는 3~4개 정도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고(高 )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 동할미(胴割米, 금이 간 쌀)가 늘어나 미질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심으면 충분한 영양 생장을 하지 못해 벼알 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해 못자리 설치·관리와 적기 모내기, 본답관리 등 시기별 영농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교육청이 4일 도청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학생들의 창의적 현장체험활동 참여와 홍보활동 지원, 안전체험부스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된 협약식은 엑스포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학생들에게 한방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인성과 지혜의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엑스포장이 도내 각급학교의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청소년 관람객 유치를 위해 도내 및 제천시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소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CCTV, 119안전센터, 미아보호소) 설치, 현장관리요원 확대 배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22일부터 10월10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휴양·건강·체험·스포츠·문화가 어우러진 중부내륙권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49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국비 249억 원, 도비 80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자해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7개소, 관광자원개발사업 24개소 등 총 31개소에 대한 관광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책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충북을 비롯한 강원, 경북 3개 도에 총 3천820억 원을 투자,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힐링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80억 원이 투자된다. 특히 2013년부터 총 425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충주 국제수변레포츠공원 조성', '제천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 '단양 소백산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조성', '괴산 산막이 산행유정마을' 등 충북의 천혜 자연경관자원을 활용한 힐링 관광거점시설이 올해 완료된다. 향후 충북이 국내 힐링관광지의 대표지역으로 탈바꿈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해 관광자원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지개발 3개소 40억 원, 문화관광자원개발사업 16개소 240억 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개소 10억 원, 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 3개소 120억 원 등 24개소 총 410억 원을 투자한다. 단양 온달관광지, 천동관광지 등 노후된 관광지는 20억 원을 들여 관광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청주 현도국민여가캠핑장, 충주 수안보 조산힐링에코원 조성, 진천 초평호 탐방로 조성, 괴산 산막이옛길 정비, 보은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관광활성화 사업 등 총 390억 원을 투자한다.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관광수요가 다변화되는 변화 추이를 적극 반영해 휴양·건강·체험·스포츠·문화가 연계될 수 있는 융·복합 관광개발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개항 20주년을 맞은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청주공항은 외형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으나, 지난 20년간 세 번의 큰 위기를 맞아 나름대로 잘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청주공항의 첫 번째 위기는 2009년 정부의 민영화 발표 이후 시설투자가 수년간 중단된 것, 두 번째 위기는 청주공항을 국가에서 MRO 단지를 만들겠다고 지정하고 모든 것을 자치단체에 떠넘겨 좌초되는 상황에 이르게 한 것, 세 번째 위기는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문제를 들었다. 이어 "세번의 위기는 모두 정부 정책에 의해 발생한 문제"라며 "청주공항은 사드로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중상자 우선 구조 원칙에 따라, 정부 정책에 따른 피해이기 때문에 청주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정부가 우선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충북 유권자가 (지난 대선보다) 6만8천명이 늘었는데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남성 유권자가 많이 증가한 것은 수도권 기업 유치 등에 따라 단독으로 이주한 남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 정부의 탄생과 함께 충북도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KTX 세종역 설치와 관련해서는 "대선후보자들이 차이는 있지만 큰 틀에서 모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며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도의회, 시민단체, 언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의료를 목적으로 충북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실환자 기준)는 총 4천48명으로 2015년 2천714명과 비교해 49.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북(87.6%), 대구(62.5%)에 이어 외국인 환자 유치 증가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그간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을 방문한 외국인 유치 환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 1천563명(38.6%) △몽골 264명(6.5%) △러시아 248명(6.1%) △우즈베키스탄 177명(4.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외국인 환자 1명당 진료비는 평균 151만 원으로, 총 61억 원의 진료수입을 얻었으며 쇼핑, 숙박 등을 포함해 129억 원 이상의 경제적 수익이 발생했다고 도는 밝혔다. 연도별 외국인 유치 환자 수는 △2009년 95명 △2010년 303명 △2011년 386명 △2012년 491명 △2013년 813명 △2014년 2천333명 △2015년 2천714명 △2016년 4천4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관 발굴 육성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다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3년 7월 충북도 보건정책과 해외의료팀 신설된 이래 외국인 환자 유치율이 724%(2012년 491명/2016년 4천48명)로 대폭 증가했다"며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해외 유치 홍보 활동 전개와 외국인 환자를 맞이할 준비 태세를 갖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사드 여파로 외국인 환자 방문객이 감소할 것에 대비해 태국 등 유치 타깃 국가 다변화하고 한방, 소아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목도 다양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전국체전추진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응원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13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체전에 관련된 재밌는 사진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체전응원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갤럭시탭, 블루투스 이어폰 등 푸짐한 상품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응모방법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체전이벤트 게시판에 게재하면 되며 결과는 오는 6월22일에 체전 홈페이지(https://2017sports.olym.co.kr)나 공식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b21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는 항공정비산업(MRO)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경남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특화'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것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조성사업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토부가 지난 27일 승인한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는 항공기 부품 생산기업 등 부품제조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되는 산단"이라며 "충북도와 경합을 벌였던 항공정비단지 지정과는 별개의 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주에어로폴리스와 경쟁구도에 있던 KAI는 경남사천을 기반으로 한 MRO사업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2차례의 공식보완과 수시 보완 중인 상태"라며 "KAI의 MRO사업선정과 정부지원 수혜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을 알리기 위한 '11회 전국UCC영상공모전'이 마련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및 '98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주제로 한 지정주제와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소재를 선택하는 자유주제로 나눠 실시된다. 지정주제를 소재로 한 출품작에는 심사 시 가점도 부여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9일까지로 출품작 접수는 충북인터넷방송(itv.chungbuk.go.kr) 홈페이지에 마련된 11회 전국 UCC영상 공모전 코너로 하면 된다. UCC 동영상 제출형식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문화관광사업부(043-210-0831)나 충북도 공보관실(043-220-2082)로 문의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