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최초 '충북도 기능성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11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센터 광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 6월 착공된 임상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전국 최초의 기능성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로, 연면적 4천201㎡에 사업비 176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세명대산학협력단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충북테크노파크 등 충북도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3개 기관은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35종 6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장비로 신소재·항노화 화장품연구, 인체기능, 안전성 평가 등을 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향후 공동 CGMP생산시설과 30개 벤처기업, 무역상담관, 뷰티기술교육원, 홍보관 등 수출지원 기능을 갖춘 '화장품·뷰티 진흥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35만평 규모의 대규모 화장품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오송이 명실상부한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8일까지 지역농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해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를 지원하는 '2017 레스마켓 설치' 업소를 모집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한 일반 음식점업이다. 전국 40개소를 선정해 업소당 소요금액의 50%(최대 250만 원)를 지원하며, 항목은 레스마켓 설치 및 홍보비용이다. 군 단위 지역 소재 또는 지자체 추천 외식업소는 평가 시 각각 5점의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희망업소는 aT의 The외식 홈페이지(www.atfi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팩스(061-804-4540), 이메일(atexpo@at.or.kr)로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단체관람객 유치 인원이 2천6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막일인 9월12일을 5개월 여를 앞둔 현재 지난해 단체 관람객 1천285명 대비 2배 이상을 초과한 수치다. 도 엑스포팀은 학사일정이 편성되기 이전인 지난 2~3월 전국 화장품·뷰티 관련 소재 대학과 충북도자치연수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다수의 교육기관을 찾아 집중적인 홍보와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대전대, 우송대, 충남도립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동신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26개 대학과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단체관람객을 대거 유치했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무역 상담을 진행해 수출 진흥을 도모하는 B2B 중심의 행사로, 올해는 충북의 화장품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단체관람객 모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12~16일 5일간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산업전시, 수출상담, 화장품 판매 등과 함께 화장품 컨퍼런스, 충북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도내 평생교육분야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위해 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로, 충주열린학교와 다사리학교 등 6개 단체다. 해당 단체들은 보조금을 지원받아 성인 대상 한글·영어 교육사업, 학력취득(검정고시) 교육사업, 장애인 대상 유화 미술 교육사업 등 7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는 6개 평생교육단체에 3천여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성인문해교육사업을 통해 노령자 100여명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초·중·고 학력취득 교육사업을 진행해 80여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기 도지정예술단으로 극단 청사(연극)와 노현식무용단(무용), 극단 꼭두광대(다원) 등 3개 단체를 선정,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4기 도지정예술단은 지난해 12월 7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단체브리핑, 사업계획서 검토, 인터뷰 심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단체는 매년 4억 원씩 2년간 모두 8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계층별 순회공연과 지역축제 연계 공연, 전국대회 참가 등 충북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극단 청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인 '나종사랑'과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정통연극과 춤·노래, 오케스트라 연주 창작극 '울어라 박달재야'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노현식무용단은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댄스컬 '六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국악탈놀이극 '왼손이'와 세상 모든 존재들의 귀함을 담은 창작 탈놀이극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선보인다. 지난 민선5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충북도지정예술단은 △1기 놀이마당 울림, 극단 청년극장 △2기 씨알누리, 극단 시민극장 △3기 예술나눔, 사물놀이 몰개가 문화소외지역인 산간오지, 벽지학교, 소외시설 등지에서 252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였다. 도는 4기 도지정예술단의 공연일정과 장소, 공연내용 등을 충북도청 및 시·군 홈페이지, 모바일서비스 '창충북문예', 소식지를 통해 홍보할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생활권을 토대로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일자리, 교육, 의료, 생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추진된다. 올해 추진되는 충북도내 사업은 12개(2015년 7개, 2016년 5개 선정)로, 64억 원(총 사업비 208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5년 선정돼 지속 추진 중인 7개 사업은 공예디자인 창조벨트조성사업(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과 키즈 라이브러리 카페 조성·운영(제천·단양),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영동·보은·옥천), 꿀벌랜드 조성사업(괴산·증평·진천·음성), 산골마을 OK! 행복버스 운영(영동·김천·무주), 소백산권 천연생약제 기반 활성화사업(단양·영주·영월), 제대군인의 사회진입 및 정착을 위한 생애전환프로젝트(옥천·대전·계룡) 사업 등이다. 지난해 선정돼 추진 중인 5개 사업은 항공인프라 활용 '비상의 꿈' 프로젝트(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를 비롯해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충주·제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진천·증평·괴산·음성), 소백산권 3도 접경상수도 설치사업(단양·영월·영주), 소규모 식품파일럿 플랜트 설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옥천·대전·논산) 등이다. 도 관계자는 "23개 사업(11개 사업 완료)에 총 34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도·시군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 중 비산먼지 다량 발생 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민생사범 척결을 위한 '안전한 충북 만들기' 홍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1분기 기간 적발된 민생안전 분야 42건에 대해 사건송치 12건과 행정처분 의뢰 30건 등을 조치했다. 주요 사례는 불량식품 제조·판매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위반, 도심속 생활환경 오염행위, 환경민원 반복 유발업소, 인형뽑기방 불법행위, 선정성불법전단지 배포 등이다. 러시아산 동태전과 중국산 배추김치의 국내산 원산지 거짓표시, 오수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도는 지난 2013년 7월 전담조직 5명을 구성, 경찰·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수사체계를 유지하면서 불법행위 수사정보를 수집하고 수사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긴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식품위생과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축산물위생관리, 환경, 공중위생, 청소년보호 민생안전 6대 분야에 대한 단속·수사 결과 286건을 적발, 121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165건은 행정처분 의뢰 등으로 조치했다. 도는 관계자는 "점점 지능화되는 불량식품, 환경, 청소년보호 등 도민생활 위해요소에 대한 범죄를 척결하고자 특별 기획수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제보와 업소들의 적극적인 법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019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세계 스포츠계의 최대 컨벤션 중 하나인 스포츠어코드와 공동 개최될 전망이다. 10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7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을 방문해 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협력 방안을 구축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주요 성과로 △유네스코의 충북 무예 진흥사업 지원 및 협력 강화 △국제스포츠 최대 컨벤션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유치 논의 △세계무예마스터십 스포츠어코드와 공동개최를 통한 IOC 공식 대회 추진 등을 꼽았다. 특히 스포츠어코드 스테판 팍스 부회장을 만나 스포츠어코드와 무예마스터십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한 이 지사는 무예마스터십 명칭 개선 필요성이 제시되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에 명칭 개선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츠어코드 충북 유치를 위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치 전략을 구상하는 등 유치 업무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 무예 진흥을 위한 유네스코와 스포츠어코드 지원을 바탕으로 무예 진흥사업 기틀이 조기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SSM(준대규모점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린 '2017년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까지 27개 시장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마련, 고객 유인과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는 12월까지 도내 8개 시·군 8개 시장에서 추억의 전통공연, 7080 향수공연, 참여형 옛날놀이 등 3개 테마의 거리공연과 상인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구성해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활기차고 다시 찾고 싶은 시장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전국 13개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서 도내 3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걷기여행축제 프로그램은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여행'(5월13일) △단양 '힐링 단양 걷기여행'(5월13일) △괴산 '연풍새재길 걷기여행'(5월13일)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봄 걷기여행축제의 슬로건은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로 3개 프로그램에 5천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여행축제가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지역 관광에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정보격차해소 사업계획에 따라 마련된 집합정보화 교육은 장애인 교육기관 7개소, 고령층 교육기관 2개 등 모두 9개 교육기관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 뒤 강사비·기관 운영비 등 1억7천651만 원의 사업비를 교부해 연중 실시된다. 도는 지난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2만5천603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장애인 1천960명, 고령층 480명 등 모두 2천440명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인터넷 첫걸음, 포토샵, 모바일 과정 등 기초적인 과정 위주로 편성됐다. 스마트기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도 탄력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와 시·군의 중고PC를 기증받아 정비한 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과 노인회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조성 사업을 놓고 충북도와 특수목적법인(SPC) 민간출자사 간 협상이 진척되질 않자 도의원들이 사업 추진을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충주에 지역구를 둔 김학철(충주1)·이언구(충주2)·임순묵(충주3) 의원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지의 문제"라며 에코폴리스 조성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 의원 등은 "최근에는 행자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에서 지분율에 해당하는 만큼의 채무보증행위를 보장하고 있다"며 "현대산업개발 등 민간출자사의 요구는 이 범주를 넘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은 "에코폴리스 개발은 충주발전을 염원하는 충주시민의 뜻"이라며 "도가 적극적이고 진취적 자세로 민간출자사와 협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조속한 타결을 위해 충북도의회, 충주시의회,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최종합의기구 구성,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공청회 개최 등도 제안했다. 김 의원 등은 "에코폴리스의 항공기 소음과 부지 형태가 문제라면 막대한 성토 비용이 투입된 청주공항 항공정비(MRO)단지는 시작조차 하지 말아야 했고 충주기업도시는 애초에 삽도 못 떴을 것"이라며 "MRO 사업부지 조성은 100% 도민의 혈세였지만, 에코폴리스는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도는 15%만 채무보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는 출자한 비율 외에 SPC에 참여한 민간 출자사들이 이른바 '플러스 알파(+α)'를 요구하고 있다며 협상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오후 정효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은 기자실을 찾아 "출자한 비율(도 15%·시 10%) 만큼 채무보증을 하는 것이라면 사업을 안 할 이유가 없다. (민간출자사가)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것이 있다"며 "(추가 요구하는 부분은) 민간출자사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청회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론수렴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코폴리스는 중앙탑면 일원 2.33㎢(70만 평)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도(15%)와 충주시(10%), 현대산업개발(38.5%), 대흥종합건설(16.5%), 교보증권(13%), KTB투자증권(7%) 등이 주주사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전장부품,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휴양, 물류 등과 관련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덴마크 스포츠어코드에 참여하고 있는 충북방문단이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릴레이 미팅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스포츠어코드에서 개최되는 컨벤션장을 돌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했다. 이 지사는 바흐 IOC위원장을 예방해 충북을 무예의 도시로 소개했고, 이 자리에서 위원장은 오는 6월 한국 방문 시 충북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IOC는 스포츠어코드컨벤션 기조연설에서 올림픽 종목뿐 아니라 무예와 같은 올림픽 비종목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2019년 열릴 '2회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수준의 스포츠 행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스포츠어코드의 무예종목 회장단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인 대회로 평했다. 이들은 2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연맹차원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국제무예종목 회장단은 오는 11월 청주에서 열리는 '2017 WMC컨벤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5일(현지시간) 스포츠어코드·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회장들과 스포츠어코드에서 WMC와 마스터십대회의 역할을 논의한 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의 전반적인 운영시스템과 개최 환경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각종 관광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에 따르면 산업관광 육성사업과 생태테마 관광육성사업,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명소화사업,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 등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산업관광 육성 공모 사업은 3차에 거친 심사를 통해 전국 31개 지원사업 중 음성군을 비롯한 3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음성군은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어디서 온 물건인Go!'라는 주제로 음성군 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2년간 국비 4억 원과 지방비 4억 원, 민간투자 2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역의 고유한 생태테마 자원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연계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생태테마 관광육성사업은 제천시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향(香)수(水)가 깃든 측백 숲으로'사업을 한방바이오 콘텐츠와 연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힐링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올해 3억2천만 원의 국비를 포함해 모두 6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명소화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핵심 관광권역으로 묶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로, 충북에서는 자연치유(충주·제천·단양·영월)코스를 제안한 3대 시·군이 선정됐다. 2021년 까지 75억6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중부 내륙권 4개 시·군을 연계해 우리나라 힐링체험 대표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제천시와 청주시가 참여하는 '한방&대통령 로드 힐링 투어'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억 원을 지원받아 관광상품화를 위한 컨설팅과 해외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의 잇단 선정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가 세계무예마스터십 등 충북의 무예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유럽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중식당에서 이병현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와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대표부 측에 "충북이 국제무예센터뿐 아니라 유네스코 본부와 유네스코 방콕, 한국유네스코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이 대사는 "무예에 대한 충북의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방문단은 3일 오전 유네스코 본부에서 보코바 사무총장과 함께 무예진흥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사무총장 미팅 이후 나다 알 나시프 사무총장보가 주관한 실무자 회의에서는 안젤라 멜로 SHS 실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국제무예센터의 운영과정을 검토한 뒤 유네스코 측 사업 제안을 도에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측은 "국제무예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해서는 국제무예센터 등 충북이 갖고 있는 무예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계별 사업진행을 할 것을 권장했다. 또 "유네스코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질 경우 스포츠어코드나 IOC 등과도 국제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유네스코는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전통스포츠영역 국제회의에 이 지사를 위원으로 추천하는 데 협조를 구했다. 또한 오는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MINEPS(세계체육장관회의)에서 전통스포츠부문 우수사례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안건으로 제시될 경우 유네스코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네스코 측은 오는 9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네스코 SHS(인문사회과학) 분야 관계자들의 충북 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유네스코 일정을 마친 뒤 4일부터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으로 이동해 충북의 무예진흥사업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2019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어코드의 각 위원회와 가맹단체의 국제연맹 수장들과 만남을 갖는 등 국제연맹 및 국제스포츠기구들과 잇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유네스코 사무총장 일행이 방문할 경우 충주세계무술축제와 국제무예센터 학술세미나, 세계무술연맹 총회, 키즈마스터십 등을 추진하는 충북의 무예진흥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