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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수한지구 다목적농촌개발사업 선정

충북도, 오는 2020년까지 저수지·송수관로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17.05.10 17:10:37
  • 최종수정2017.05.10 17:10:37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보은군 수한면 수한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 원을 확보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상습가뭄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수한지구는 가뭄 상습지역으로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돼 왔다.

보은군 수한면 차정리 등 9개리 일원 158㏊에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1.6㎞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되어 더 이상 가뭄 걱정 없는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비 안정 영농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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