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모임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유흥가 주변 음주운전 및 교통법 위반 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영동서는 이달 11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무면허운전, 안전모 미착용, 인도주행, 난폭운전 등에 대해 단속을 항 방침이다. 특히 최근 도내 각 지역에서 끊임없이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 불감증으로 사고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시간 장소 불문 유흥가 주변 및 음주운전 용의지역에서 차량검문을 강화키로 했다. 영동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자기 자신은 물론 선량한 타인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주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지속적으로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는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와인열차를 통해 영동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와인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유럽풍분위기의 와인열차를 타고 와인을 시음하며 와인강의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사이 영동역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와인코리아 견학과 국악기 체험을 위해 대형버스로 환승하게 되는데 짧은 시간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다보니 사고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있어 중앙지구대에서는 영동역주변의 차량소통을 확보하면서 영동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버스에 환승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교통관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서 와인열차를 타고 온 한 관광객은 "영동역에 도착해보니 경찰관들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안심이 된다"며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영동, 행복한 군민을 위한 영동군 지역치안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치안협의회의 위원장인 박세복 영동군수와 여철구 군의장, 심은석 경찰서장을 비롯해 기관, 학계, 협력단체 등 18명의 위원과 경찰서 각 과장, 지구대, 파출소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종합적인 협력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한 지역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위원장인 박세복 영동군수는 "오늘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보여준 각급 기관들의 협조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동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동만들기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영동군 유관기관과 경찰이 힘을 합쳐 안전한 영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며 "항상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3일 영동군 양강면 소재 영동농협 양강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영동서는 영동농협 양강지점에 근무하는 장시영(43·남)씨가 지난 11월 18일 낮 12시10분께 양강면에 거주하는 A씨(68·남)가 현금출납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송금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파출소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이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 A씨는 아들의 이름을 말하며 "아들이 사채를 많이 사용해 현금 4천700만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는 전화를 받고 아들 결혼식으로 들어온 축의금 4천700만원을 양강우체국에서 출금, 송금하려는 것은 농협직원과 경찰관이 제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수확철 농산물 판매대금 등 이를 노리는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사기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경찰서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각 마을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보이스피싱 유형 설명, 홍보물 전달, 마을 방송 및 금융기관을 방문,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수확기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 전개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특별순찰선을 운용키로 했다. 영동읍과 심천면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지구대 관할지역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재배농가가 밀집하고 있다. 수확기 특수시책으로 과수원 주변을 연결하는 집중 순찰선을 지정 운영해 전년 같은 기간 '농산물 도난사건 제로' 실적을 올렸다. 이에 중앙지구대는 과수 수확이 끝나고 곶감생산 시기에 맞춰 곶감타래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밀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현수막 부착으로 특별순찰구역을 운영하는 등 '곶감 도난사건 제로'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소속 지역경찰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2일 오전 황간면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팡이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심은석 서장, 윤영웅 황간면장, 김영준 파출소장 등이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안전 지팡이를 배부하며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안전 지팡이'는 동절기 일몰 시간이 빨라져 어르신들이 걸어다닐 때 불빛에 쉽게 보일 수 있도록 고휘도 반사지 부착 등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했다. 심 서장은 "앞으로 우리 영동경찰은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친구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뺏고 이를 어길 시 폭력은 물론 고문까지 일삼은 1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영동경찰서는 11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영동군 모 중학교 A(15·3학년)군을 상습공갈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지역에서 사는 B(15)군 등 3명에게 폭력을 일삼고 수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등과 초등학교 때부터 알아온 A군은 자신의 용돈을 구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처음엔 금액이 크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B군 등에게 요구하는 금액은 점차 커졌다. 평소 상습적으로 B군 등을 폭행해온 A군은 돈의 액수가 적을 경우 더욱 심하게 때렸다. A군의 폭행에 겁먹은 B군 등은 자신의 용돈은 물론 가족과 친지의 돈까지 훔쳐 상납금액을 충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심지어 B군의 얼굴을 담뱃불로 지지는 등 고문도 일삼았다. 이밖에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자신을 데려다 줄 것을 B군에게 요구했고, B군은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 차량을 몰고 나왔다가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어린 B군이 호기심에 차량을 끌고 나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종결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의 아버지가 경찰서를 찾아와 직접 신고했다"며 "사실을 확인해보니 A군의 범행이 상당히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밤길 안전지키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교통약자인 지역 어르신들의 야간보행 시 편의 제공을 위해 예산 1천800만원을 들여 야광지팡이 1천500개를 영동경찰서와 협력 제작했다. 이에 6일 영동국악체험촌 대공연장에서 열린 읍면 노인회 임원 대상으로 진행한 영동군 노인역량강화 연찬회에서 박세복 군수, 심은석 경찰서장, 민병수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광지팡이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관내 파출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눠 줄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환경개선은 물론 교통약자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5일 경찰서장과 직원 등이 영동군 심천면 소재 과수원에서 수확기를 맞은 사과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같이하는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 농장주 장혜영씨는 "요즘 농촌지역 일손구하기가 하늘에서 별따기라, 일손이 모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일손을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영동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소 경찰기본업무에 충실하면서 틈틈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지원해 믿음직한 영동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진 다른 사람의 지갑을 가져간 A(43·남)씨를 절도혐의로 검거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5시께 영동읍 소재 농협 현금인출기 코너 안에서 피해자 B씨가 현금을 이체하면서 실수로 인출기 위에 두고 나온 지갑과 현금 등 620만원 상당을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현장의 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추적하던 중 인근 PC방에서 A씨를 발견,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처음에는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했는데, 막상 갖고 보니 욕심이 나서 그랬다"며 범행 모두를 인정했다. 김응성 수사과장은 "현금인출기에 놓여진 타인의 물건을 가져갈 경우 절도죄로 처벌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물건을 발견했을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에 들어선 '청소년 문화의 집'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남명희 영동교육장, 심은석 영동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영동군 동부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해15억여원을 들여 황간면 남성리 황간중학교 뒤편에 1천707㎡의터에 건축면적 739㎡, 지상 2층 규모로 짓어졌다.이 건물 1층은 도서실, 디지털 자료실, 영화관람실, 쉼터가 2층은 다목적실(수용인원 100명), 댄스연습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남는 공간에는 포켓볼, 탁구대 등 생활체육 시설도 설치됐다.군은 이 시설에 2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또 군의 동·남부지역 초·중·고교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정보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 도로교통 공단, 국토관리청 등 교통전문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합리한 교통규제개선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는 학산면 범화리 중앙선 절선을 포함한 불합리한 교통시설물 10건을 심의 의결했다.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계자 토론을 거쳐 국민이 일상 생활속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개선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7일 승용차 4대를 파손하고 차량 내 블랙박스를 훔친 A(46·남)씨를 붙잡아 특수손괴 및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자정 무렵 영동읍 소재 영동역 주차장에서 피해자 B(41·여)씨가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의 솔 승용차를 포함 총 4대의 차량의 유리창을 돌로 파손하고 차량내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등 총 1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당초 B씨의 차량을 범행대상으로 노렸으나 자신의 범행 장면이 인근 차량 블랙박스에 찍혔을 것으로 염려해 증거인멸을 위해 주변에 주차된 차량 3대에 대해서도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 후 자신의 주거지를 벗어나 타 지역으로 도주한 A씨를 추적해 은신처 주변에서 잠복 중 범행 하루만인 21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가 있는 점, 범행 후 증거인멸을 위해 주변차량을 손괴하는 치밀함을 보인 점 등을 감안,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의 한 센터장이 관할 학교 학생들로부터 뜻밖의 감사의 편지를 선물로 받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영동서 황간파출소 추풍령치안센터에 근무하는 한윤석 센터장(경위)이 경찰생활 36년 만에 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한 센터장은 지난 경찰의 날인 21일 오전 8시30분께 평소처럼 추풍령중학교 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아침 교통정리 등 사고예방 근무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몰려온 학생들에게 둘러싸였다.이유는 매일 아침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관 아저씨에게 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추풍령중 전교생 51명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와 장갑을 전달한 것이다.뜻밖의 선물을 받은 한 센터장은 "학생들이 손수 손으로 쓴 감사의 엽서를 하나하나 읽었다"며 "경찰생활 36년 만에 이렇게 나에게 큰 선물을 준 일이 없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한윤석 센터장은 1980년 8월 경찰에 입문해 퇴직을 8개월 앞두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6일 영동군 황간면 소재 반야사에서 결혼 이주여성과 탈북민 15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템플스테이는 경찰서, 반야사 및 영동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동 지원하며 평소에 갖고 있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서다.이날 템플스테이는 명상, 다짐서 작성, 스님과의 대화 등 주로 심신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자신을 되돌아 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템플스테이 참여한 베트남 출신 보이(32)씨는 "자연과 내 자신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우리 가정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심은석 서장은 "스트레스 등 범죄 요인이 되는 요소를 사전 차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