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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3 13:24:49
  • 최종수정2015.11.23 13:24:49

영동경찰서 심은석 서장이 23일 영동농협 양강지점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장시영씨에게 감사장을 주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3일 영동군 양강면 소재 영동농협 양강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영동서는 영동농협 양강지점에 근무하는 장시영(43·남)씨가 지난 11월 18일 낮 12시10분께 양강면에 거주하는 A씨(68·남)가 현금출납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송금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파출소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이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 A씨는 아들의 이름을 말하며 "아들이 사채를 많이 사용해 현금 4천700만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는 전화를 받고 아들 결혼식으로 들어온 축의금 4천700만원을 양강우체국에서 출금, 송금하려는 것은 농협직원과 경찰관이 제지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수확철 농산물 판매대금 등 이를 노리는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사기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경찰서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각 마을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보이스피싱 유형 설명, 홍보물 전달, 마을 방송 및 금융기관을 방문,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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