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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목욕탕 감전사고 3명 모두 사망

최민호 시장 현장방문, 유가족 지원 지시
"철저한 전기안전사고 예방·대응" 당부
24일 오후 행정부시장 주재 대책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23.12.24 13:26:49
  • 최종수정2023.12.24 13:26:49

최민호(가운데) 세종시장이 24일 오전 전기감전사고가 발생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앞에서 소방본부 관계자로부터 사고관련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전기감전사고를 당해 심정지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70대 여성 3명이 모두 숨을 거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오전 조치원읍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부서에 유가족 지원 등 긴급조치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새벽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조치원읍 대중목욕탕 현장에 도착해 소방본부로부터 사건발생 개요를 보고받고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철저한 전기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연휴기간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하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가족별로 지원전담 직원을 지정하는 등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세종시 빛 축제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겨울철 전기시설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고조치 상황을 관리하면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긴급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 점검회의를 열어 경찰,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이 파악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3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욕탕에서 누전으로 인한 감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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