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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국립대학들 특별 전시회 연다

충북대 16일 '뭍으로 온 제주'·교원대 17일 '산책II-빛' 개막

  • 웹출고시간2023.10.15 15:03:32
  • 최종수정2023.10.15 15:03:32
[충북일보] 충북 도내 국립대학들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특별 전시회를 연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뭍으로 온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제주도 교육자이자 향토문화연구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이 촬영한 1950~60년대의 옛 사진과 70년간 제주 문화를 지켜온 제주대 박물관 소장 민속 유물 70점의 사진과 근현대 민속유물 6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휴양지 제주도가 아닌 거센 바람, 돌 많은 척박한 토질, 거친 바다를 일구었던 제주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낭만 가득한 관광지의 제주도가 아닌 제주 사람들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을 통해 진정한 제주의 모습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2023 특별기획전 KNUE ECOMUSEE '산책II-빛'을 준비했다.

지난해 '위로와 치유'를 주제로 열렸던 '산책I'의 확장으로, 디지털·AI의 급격한 시대 변화에 따라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체험·공유하는 전시로 꾸몄다.

교내·외 작가, 주민작가 등 50여 명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파사드, 몰입형 실감 콘텐츠 미디어아트,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키네틱아트, 라이트아트 등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빛' 주제의 전시로 주간, 야간 모두 관람 할 수 있으며, 교원대 캠퍼스와 흥덕구청 청사, 미호강 인근 카페, 강내면 행정복지센터, 궁현리 연꽃마을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최철 교원대 교육박물관장은 "디지털 시대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소통과 공유를 통해 디지털·AI 기술과 에듀테크 등 인터렉티브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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