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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성 고압송전선로 후보 노선 선정 무산

입지선정위 표결, '가섭산 구간' 과반 득표 실패

  • 웹출고시간2023.07.12 20:31:30
  • 최종수정2023.07.12 20:31:30
[충북일보] 음성군 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충주시 주덕읍 신충주 변전소를 연결할 고압 송전선로 건설 노선안 결정이 무산됐다.

음성 LNG발전소 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한 입지선정위원회 9차 회의가 12일 충주 유네스코 무예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8차까지 회의에서 선정한 송전선로 경과후보지에 대한 현장답사에 이어 구간 선정 논의가 진행됐다.

입지선정위는 주덕읍 용원저수지 쪽으로 돌아오는 '어래산 구간', 음성읍 한벌리와 충주시 신니면 송암리와 문숭리로 이어지는 기존 154㎸ 선로를 따라 건설되는 '가섭산 구간', 신니면 군부대 옆으로 선회하는 방식인 '비산천 구간' 등 3개안(충주지역 기준) 후보경과지를 놓고 논의를 벌였다.

입지선정위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4시간여 동안 경과지 구간을 놓고 격론을 벌인 뒤 표결에 들어갔다.

비공개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신니면 주민 100여명은 회의장 밖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18명의 위원들의 투표 결과 가섭산 구간 9표, 어래산 구간 8표, 기권 1표가 나왔다.

규정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필요하다는 입지선정위 내부 규정에 따라 2차 찬반 투표로 이어지지 못했다.

입지선정위는 추후 10차 회의를 열어 노선안을 다시 결정하기로 하고 해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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