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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 청바지 입고 즐기는 증평인삼골축제

12~15일까지, 증평군 출범 20주년 기념 진행
젊음 상징 청바지+흰 티셔츠 착용…청바지 인삼캐릭터 등장

  • 웹출고시간2023.10.12 16:47:25
  • 최종수정2023.10.12 16:47:25

2023증평인삼골축제가 12일 보강천에서 개막한 가운데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열림제로 축제 개막을 알리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2023 증평인삼골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열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축제는 '스무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진행된다.

증평의 특산품 인삼과 홍삼포크를 활용한 △인맥파티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 △전국인삼골가요제 △증평군민 장기자랑대회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등이 선보인다.

올해 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2030 젊은 축제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드레스 코드(행사 참석 복장)로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는다.

12일 증평보강천체육공원에서 개막한 2023 증평인삼골축제 인삼직거래판매장에 소비자들이 인삼을 고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청바지를 착용한 인삼 캐릭터도 사용한다.

축제 킬러 컨텐츠인 인맥(인삼+맥주)파티에서 청바지와 흰 티를 착용하면 맥주·인삼튀김 등 할인 혜택도 받는다. 청바지 줄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홍삼포크삼겹살 대잔치도 이번에 부활한다. 14일 행사의 백미인 대형 구이틀에서 주민들이 삼겹살을 구워 먹는 진풍경이 5년 만에 재현된다.

인삼골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팸투어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12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린 2023 증평인삼골축제 거리공연에서 투레스텔라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지고 있다.

안내·홍보물 등에 외국어 표기를 병행하고 외국인 예능 프로그램(증평 인삼갓 탤런트), 공중서커스 등 맞춤형 관광 이벤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민속체험마당 초가집 조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민속놀이, 체험·먹거리 구성 특화 등 인삼골축제만의 대표적인 고유 콘텐츠도 확대한다.

축제 기간 미루나무숲(잔디밭·꽃밭) 등 3곳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댄스, 별별서커스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12일 증평 보강천 체육공원에 개막한 2023 증평인삼골축제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열림제에서 이재영 증평군수가 북을 치고 있다.

충북향토음식경연대회, 증평인삼골 사생대회, 백곡 김득신 백일장 등의 행사도 열린다.

군은 고객지원센터와 종합안내소, 안내도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하고 수유실, 물품보관소,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유모차·휠체어 대여 서비스 등도 준비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알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우수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겠다. 충북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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