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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광성추어탕' 충북 대물림 업소 선정

33년간 대를 이어 온 제천의 추어탕 맛집

  • 웹출고시간2023.09.26 14:36:36
  • 최종수정2023.09.26 14:36:36

시어머니로부터 2대에 걸쳐 33년간 대를 이어온 제천시 '광성추어탕' 최정은 대표가 김창규 시장으로부터 충북 '대물림 업소' 현판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시어머니로부터 2대에 걸쳐 33년간 대를 이어온 제천시 '광성추어탕'이 2023년도 충북 대물림 업소에 선정됐다.

'대물림 업소'란 지역 고유의 전통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2003년부터 격년으로 지정해 인증하는 음식점이다.

아들, 며느리, 딸, 손자, 손녀 등 2대 25년 이상 대를 이어 대물림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대물림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매비, 충북 인증 맛집 웹페이지와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은 대표는 "대물림 인증을 계기로 저희 어머님의 정성이 깃든 손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음식으로 제천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을 운영한다는 것은 장인정신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제천에서 뿌리 깊게 내려오고 있는 다양한 음식문화를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대물림업소 선정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제천시에는 △동원가든(2005년) △대추나무집(2009년) △무궁화식당(2021년)이 대물림 업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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