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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중부4군 공동화장시설 불참

군 - 경제성·실효성 없다

  • 웹출고시간2023.08.22 13:19:50
  • 최종수정2023.08.22 13:19:50
[충북일보] 증평군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곽홍근 증평부군수는 22일 언론 간담회에서 "재정 여건과 시급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공동화장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군 제안으로 화장(火葬) 수요 증가에 따른 화장시설·장례식장·봉안시설·자연장지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26일 4개군 단체장이 함께 만나 사업 추진을 합의하고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증평군은 시설 건립비 200억 원(국비 포함) 외에도 부지매입비, 기반조성비, 주민지원기금(200억 원 이상) 등 적잖은 재원이 필요한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머지 3개군에 전달했다.

증평군은 의원간담회와 군정조정위원회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이 낮다는 검토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증평군의 공동화장시설 건립·운영 분담금은 5년간 54억 원에 이른다.

증평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화장장려금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 1인당 화장장려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해마다 230~250명이 사망하는 것을 고려해 연간 화장장려금 1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곽 부군수는 "다른 지역보다 재정규모가 작은 증평군은 현재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경제성과 실효성 등을 고려해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고 지역주민들에겐 화장장려금 지원으로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진천군, 괴산군은 30일 음성군청에서 공동화장시설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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