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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충주공장, 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2019년 이어 노사문화 우수기업 재인증

  • 웹출고시간2023.07.19 17:03:02
  • 최종수정2023.07.19 17:03:02
[충북일보] 자동차용 부품 개발·생산기업인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협력적 노사 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노사협의회가 설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내 불법 노사 분규 발생이나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고 사업장 공표 이력 등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약 4개월간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간 세무 조사 유예 △은행 대출 금리 우대·신용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각종 행정, 금융상 혜택이 따른다.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은 201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다시 한번 인증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2년여간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비정규직 감소와 여성·장애인 고용률과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하면서 노사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는 "인내하고 협력해준 임직원들 덕에 2022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해 온 우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성숙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피에프는 건설, 산업 기계, 플랜트, 중장비 및 풍력 등에 쓰이는 산업용 파스너(fastener·볼트·너트·와샤 등) 및 베어링, 기어류 등 자동차용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1963년 10월 1일 '한국볼트'로 설립돼 2006년에는 자동차 부품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사명을 '케이피에프'로 변경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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