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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금경호, 세심한 재난 예찰로 대형참사 예방

산척면 양조장 옹벽 기울어짐 발견, 사전 도로 통제 등 선제적 조치

  • 웹출고시간2023.07.19 14:18:40
  • 최종수정2023.07.19 14:18:40
[충북일보] 충주시 공무원이 세심한 재난 예찰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해 지역사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척면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금경호 주무관이다.

금 주무관은 많은 비가 내리던 지난 15일 피해 현장점검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5m 높이의 양조장 건물 옹벽이 미세하게 기운 것 같다는 판단에 차량 정차 후 육안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육안 점검 후 옹벽이 기울어졌음을 판단한 금 주무관은 옹벽 붕괴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옹벽과 인접한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해당 양조장에도 해당 사항을 전파해 재산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최병일 대소강마을 이장은 "금 주무관의 관찰력 덕분에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산척면 수해복구를 위해 힘써주는 금 주무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 주무관은 "같은 현장을 지나는 다른 공직자라도 같은 판단을 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수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11월 신규 임용된 금 주무관은 도로, 지역개발 등 산척면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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