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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가야금 무료 국악교실 운영

9월 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열려

  • 웹출고시간2023.06.22 11:00:44
  • 최종수정2023.06.22 11:00:44

충주문화원에서 가야금 무료 국악교실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명승 제42호이자 충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탄금대에 위치한 충주문화원 대강당에서 관광객,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료 국악 교실을 운영한다.

무료 국악교실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함으로써 그 발자취를 느껴보고자 마련됐다.

문화원은 20분만 배우면 가야금에 대한 명칭과 운지법을 습득할 수 있고,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도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실용적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가야금 체험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오는 9월 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충주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이라면 탄금대를 꼭 방문해 가야금 연주를 체험하고, 우륵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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