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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1:00:02
  • 최종수정2023.06.22 11:00:02

산림품종관리센터 직원이 양묘장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춘기 채종원산 종자 분출이 완료됨에 따라 국유양묘장과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양묘현장을 방문해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산림 분야의 현장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활엽수의 조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세로티나벚나무와 같이 최근에 공급되기 시작한 수종의 공급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세로티나벚나무의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정선과 저장 방법을 달리해 분출해달라는 요청 등이 있었다.

센터로부터 공급되는 채종원산 종자의 만족도 조사도 이뤄졌으며, 소나무와 잣나무와 같은 주요 조림수종과 관련해 매우 만족한다는 평이 많았다.

양묘현장 모니터링은 금년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채종원에서 생산된 소나무, 낙엽송 등 13종 1.7톤이 전국 국유와 민유 양묘장에 공급됐다.

김성만 센터장은 "임업인들의 불편 해소, 양묘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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