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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생 오케스트라 - '상진 오케스트라'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군 상진초

  • 웹출고시간2013.05.26 15:17: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 상진초(교장 전병우) '한마음 오케스트라'는 2009년 복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을 시작해 3년에 걸쳐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처음에는 바이올린, 플롯, 섹스폰, 첼로를 이용하여 조그만 규모로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현악기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관악기에 플롯, 클라리넷, 섹소폰, 타악기에 마림바, 베이스드럼, 스내어 드럼으로 총 10가지 다채로운 악기로 재구성, 그 규모를 확대하여 40명의 어린이들이 교내외 각종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 내 작은 동아리로 저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울랄라 우크렐레'도 구성이 되어 저학년 어린이들의 음악적 소양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아름다움을 배워가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18일 단양군 나루공원에서 개최한 '단양군주민서비스 박람회' 개회식에서 축하공연, 11월 21일 상진오케스트라 연주회, 11월 29일 '2012 단양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사랑의 인사', '신세계 교향곡', 'You Raise Me Up'과 드보르작의 'Symphony No. 9'등을 연주,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이렇듯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음악적 심성의 함양과 화합의 아름다움을 몸소 경험하고 농산촌 지역의 예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진 오케스트라는 악기의 다양화 및 인원 추가 모집 등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학교 오케스트라로서의 전문성과 전통성을 이어갈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될 상진 오케스트라의 발전이 기대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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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