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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생 오케스트라 - 충주 교현초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

  • 웹출고시간2013.08.11 15:35:40
  • 최종수정2013.08.11 15:35:4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모교인 충주교현초는 지난 1896년에 개교해 올해 104회 졸업식을 가졌다.

'새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며,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목표 아래 비상을 꿈꾸는 충주교현초 학생국악오케스트라의 '해오름'은 창의 인성 전통 교육을 실시해 보람과 만족의 多 행복한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 해오름이 걸어온 길


'해오름'은 충주교현초 교가 중 '어둠은 사라지고 밝은 터전에 굳세게 솟아있는 배움의 집'을 이미지화 한 것으로 어둠을 뚫고 희망찬 해가 솟아올라 온 누리를 비추듯 아름다운 우리의 가락과 소리를 배우고 발전시켜 온 누리에 퍼지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악성(樂聖) 우륵의 고장 충주에서 신라시대 위대한 음악가 우륵 선생님의 예술혼을 이어 우리 음악인 국악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주교현초 '해오름' 지난 2004년 4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협의해 창단됐다.

이듬해인 2005년 5월 500여명의 학부모를 모시고 개최한 창단연주회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해오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면서 교내 외 국악 행사와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여해 관현악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해오름'의 악장인 방현선 어린이는 가야금 독주 부문 '장려상', 제3회 충주학생가야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하반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으로 거듭나 발대식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남산골 한옥마을 및 남산국악당에서 국악연주 감상 및 민요 배우기, 다례체험 등의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마음깊이 되새겼다.

이 학교는 현재 25현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피리, 대금, 타악, 12현 가야금, 신디사이저의 9개 부서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단원의 전문적 지도 아래 60여명의 어린이들이 열심히 기량을 갈고 닦고 있다.

안승남 교장은 "학생국악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계발해 1인 1악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교직원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전국 제일의 오케스트라로 발전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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