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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30 16:38: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창의와 자긍심으로 인적자원의 꿈을 키우는 음성 용천초등학교(교장 유승교)는 '건강한 나' '남과 다른 나' '함께하는 우리'로 자라도록 기초기본 교육과 함께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에 충실하고 있다.

따뜻한 가슴(예) 새로운 생각(꿈) 내일의 주인공(별)을 향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 및 합창, 중창, 1인 1악기 지도 등 음악 교육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예꿈별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해 8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를 통한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 계발 및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56명의 정단원 및 80여명의 예비 단원이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 타악기의 표준오케스트라로 구성 된 '예꿈별 하모니(예쁜 꿈을 꾸는 별들의 하모니)'.

창단된 지 2개월 만에 지난 해 10월에는 '음성 교육 기부 페스티벌' 공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루터기 축제'에 참여해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외 2곡을 연주하여 많은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지난 2월 1일 제1회 충북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멋진 연주를 펼쳤다. 올해 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 때에도 행사 의식곡 연주와 축하 연주로 행사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이끌어 가는데 큰 몫을 톡톡히 하였다.

창단할 때는 바이올린, 첼로, 풀룻 3악기로 38명 단원을 구성하였던 오케스트라가 지금은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 드럼 등의 악기가 추가되어 56명의 커다란 오케스트라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매주 2회 2시간 이상 악기별 개인 렛슨으로 철저히 기초 기능을 쌓고 실력을 향상 시키고 있으며, 매주 화, 금요일에는 모든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합주 연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교내 작은 음악회 연주 준비로 한창이다. '놀람교향곡', '코시코스의 우편마차', '마법의 성' 3곡을 연주하기 위해 땀 흘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저마다 다른 다양한 음색을 가진 악기들의 소리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귀에 전해질 때 아이들 마음엔 감동의 전율이 흐른다. 용천 '예꿈별 하모니'오케스트라는 감동이 있는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먼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화를 이루는데 지금도 꾸준한 연습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천초의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남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을 가꾸어 아름다운 학교 공동체 모습을 이루어 가는 학생들로 성숙돼 가기를 기대해 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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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