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철 충북대 총장이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장에 호선됐다. 임 총장은 지난 27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우도홀에서 열린 거점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에서 회장으로 호선됐다. 이 협의회는 대학의 발전방안 및 교육 현안 사업 협의를 위하여 전국 10개 거점국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다.임총장의 이번 거점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장 호선은 로스쿨 본인가 준비 등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대학정책 방향 제시, 정부의 교육 및 과학기술분야 경쟁력 제고 방안 제시 등 고등교육분야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병학 기자
청주지역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살맛나는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산남푸르지오 아파트(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주민들은 지난 26일 단지내에서 주민 세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이번 축제는 아파트 주민들이 1년 전 행복한 터전을 여는 입주행사를 통해 따뜻한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자는데 뜻을 모으고 ‘행복타임캡슐’을 단지 내에 묻었던 1년 전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로는 주민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입주민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그림대회, 산푸 영화제, 디카 사진전, 단합체육대회 및 족구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또 지난 1년 동안 아파트 단지내 주민들이 협력했던 많은 일들을 묶은 동영상이 상영돼 입주민 모두가 다시 한 번 참여와 소통에 대한 변화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엄기태 산남 푸르지오 입주자 대표회장은 “아파트에 입주하면 이웃과의 소통이 단절된다는 편견을 없애고 주민 모두가 이웃사촌으로 살맛나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를 비롯한 부녀회, 노인회가 합심해 한마음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육군 군수사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제5탄약창은 지난 26일 제 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매결연 단체인 ‘세하 · 이하의 집’ 세모돌이 큰잔치에 참가, 자원봉사 및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제천에 위치한 세하 · 이하의 집은 장애인 150여명이 한 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는 종합 복지시설로서 지적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장애인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생활지도 및 의료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 및 직업재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또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줌으로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기관이다. 부대에서는 이와 같은 세하 · 이하의 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주민 사이에서도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부대 장병 30여명은 원생들의 일대일 도우미를 자처해 명랑 운동회를 함께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UCC 동영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원더군스’의 아미송 댄스와 함께 최신가요 댄스, 그리고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쳤다. 이번 세모돌이 큰잔치에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23일 오전 11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김 화백이 2002년 이후 제작한 수묵 및 채묵목판화 50여점을 전시했고 부대행사로 판화찍기 체험교실(토,일 오전 11시-오후 4시)과 종박물관 체험실 및 작업실 오픈 스튜디오 행사(3월22일, 4월12일)를 전국에서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작품전은 작가가 지난 91년 작업실을 진천군 백곡면으로 옮겨와 17년동안 이곳에서 생활해오면서 창작해온 작품을 처음으로 작업실 현장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그동안 우리나라 현대 목판화에서 다색 수성목판화 작업은 별로 없었고 대부분이 서양의 유성잉크에 기반한 다색작업들이기 때문에 몇 몇 소수 작가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실험된 정도가 고작이었다. 이에 김 화가는 동양적인 다색 목판화를 실현하고자 한국의 전통적 수성 다색목판화와, 일본의 우끼요에, 중국의 수인목판화를 익힌 뒤 중국과 일본과는 다른 현대적인 형식을 최근작에서 성공적으로 드러냈다.특히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지속하는 먹모노톤의 내면 풍경작업들인 '오름','산에서'연작은 이런 작가의 의도를 잘 살려내주고 있다.또한 어려운 프린팅 기법과 기술을 능숙하게 구사하면서
옥천장야어린이집에 다니는 신민수(5·남)군과 이슬(5·여)양이 280여명의 유아봉사단 앞에서 대표로 결의문을 선서 했다.옥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이경자)는 자원봉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본적인 품성을 어렸을 때부터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들로 구성된 ?유아봉사단?을 결성해 25일 다목적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옥천군의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자원봉사에 도전장을 냈다.이 봉사단(단장 김미경)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80여명의 5~7세 어린이들로 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그동안 배운 율동과 노래 등으로 공연을 하고 양로원 등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또한 옥천군내 환경정화 청소, 캠페인도 벌이는 등 손길을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아울러 자원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배우고 실천한 어린이들에겐 연말에 '천사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할 예정이다.특히 옥천군에 5천번째 등록 자원봉사자가 관내 어린이집 원아(추가은·5세)로 '유아봉사단'의 힘찬 발걸음을 내뎠다. 또한, 이날 유아봉사단들은 A조 B조로 나뉘어 시내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기도 했다.한편 유아봉사단은 첫 봉사활
이순신장군 관련 역사적 사실을 년도별 날짜별 기록과 현장을 오늘의 모습으로 설명할 수 있는 최고 이순신전문가가 있다. 今臣戰船 尙有十二 (금신전선 상유십이) "이제 저에게 아직도 전선 열두 척이 있습니다."(명량해전 직전) 칠천량해전 이후 이순신장군이 다시 통제사 재임명 교서를 받고 수군을 재정비한 결과 전선 12척에 군사 120명이라 "수군을 폐하고 육전에 참가하라"는 임금의 밀지에 수군을 없애서는 안 된다고 조정에 강력히 건의한 내용이다. 아산시에서는 25~31일까지 성웅 이순신축제가 한창이다, 아산시 '성웅 이순신'을 필두로 여수 거북선축제인 '진남제' 통영 '한산대첩제' 전남해남의 '명량대첩제' 경남 거제 '수륙대제.옥포대첩제' 서울 '이순신장군탄생기념제' 남해 "노량해전승첩제" 민간단체인 이순신 리더십연구회(이사장 지용희)와 독도이순신수비대에 이르기까지 등 전라,경상,충청을 통틀어 이순신장군과 관련된 축제와 행사들만 해도 수십개에 이른다.이 내용들은 한국통지공사 이봉수단장(52. 건설1본부 단장)이 9여년간의 이순신장군관련 연구를 통해 발간한 "이순신이 싸운 바다" 4월28일 이순신장군 탄신일에 맞춰 발간된 증보판에 실린 내용 일부다.이책은 400백
40년전 초등학교를 졸업한 8개 학교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67년 청주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각 학교 졸업동기생 200여명은 오는 2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첫 만남을 갖는다.1967년 청주의 초등학교는 모두 11개교로 이중 한벌, 교동, 남성, 덕성, 석교, 부속, 주성, 중앙 등 8개교의 졸업동기들은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번 모임을 기획했다.50대 중반에 접어든 이들 동년(同年) 졸업생들은 고향인 청주를 비롯해 서울 등 전국 각지에 살고 있으나 마음은 40년전 동심을 간직하고 있다.이 모임의 주도하고 있는 강대운(한벌초 17회) 청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수년전부터 같은해에 졸업한 각 초등학교 졸업생끼리 만남을 갖자는 의견이 있어서 학교별로 졸업생들을 파악하고 모임을 준비해왔다"며 "40년전 졸업당시를 생각하면서 모임을 갖는것을 원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6.25 전쟁의 아픔을 딛고 1954년 전후에 태어난 친구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각 학교 모교와 고향인 청주발전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김병학 기자
흥덕구 봉명2송정동 대우꿈동산(대표 류응모)에서는 독거노인후원회(회장 이재원)와 더불어 24일 관내 독거노인 30명을 모시고 강릉 경포대로 효도관광을 다녀와 노인들의 심신을 위로해 드렸다.이는 혼자 사는 외로움에 지쳐 있는 노인들의 심신을 위로해 드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조성하고자 대우꿈동산과 독거노인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실시하게 됐다.이날 관내 독거노인 30명이 참여하여 강릉 경포대 주변 관광지를 견학하였으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수발하고자 나눔봉사회원 10명도 함께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류응모 대우꿈동산 대표는 이렇게 화창한 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하게 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병학 기자
충주시 봉방동 세중참사랑아파트에 거주하는 강미선(주부?50)씨가 넉넉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매월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해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강씨는 작은 실천이 모아져 지역사회를 밝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신념으로 생활비를 아끼고 모은 금액으로 매월 쌀과 라면을 구입해 저소득 가정 6세대에 전달하고 있다. / 충주
충북기자협회(회장 양승갑)는 2008년 첫 번째 이달의 기자상에 충주 MBC와 청주 CBS를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기자협회는 ‘유사휘발유 전국민이 고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충주 MBC 보도부 심충만 기자와 영상취재부 김병수 기자, 그리고 ‘시군 공무원 산림조합 돈받아 외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취재해 보도한 청주 CBS 김종현, 박현호 기자를 각각 선정했다.충주MBC의 수상작은 유사휘발유 제조현장과 전국의 주유소에 팔리는 현장을 7주동안 잠복하며 촬영해 유사휘발유가 전 국민을 상대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또 청주CBS 의 수상작은 도내 산림공무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산림조합으로부터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고발한 것으로 방송이후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공무원 국외여행 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책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CJB의 정량속인 석유통, 청주CBS의 공무원 산림조합 돈 받아 외유, 충주MBC의 유사휘발유 전 국민이 고객, 중부매일의 청주공항 청사관리 엉망, 충청매일의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브로커 활개 등 5건이 접수됐었다. / 최영덕…
충청체신청(이계순 청장)은 23일 대강당에서 ‘10회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독거노인과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나환자촌인 ‘영락원’을 매월 방문해 봉사하고 있는 서산우체국 송만갑(48)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본상에는 연기우체국 김정선(53)씨와 충주우체국 최인환(45)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 청주우체국 백경숙(49?여)씨, 공주우체국 서해천(46)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공군 제19전투비행단(단장 진호영 공사29기)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발맞춰 23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부대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부대 전 장병들은 승용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했으며 부대 자체적으로는 승용차 미 운행에 따른 부대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지 출?퇴근버스와 셔틀버스를 증편 운행했다.특히 19전투비행단은 이날 행사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자전거 공동 구매를 진행해100여명의 장병 및 군무원들이 자전거를 구매했으며 자전거 안전모 공동 구매도 진행 중에 있다.한편, 19전투비행단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5월중에 장병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장병들이 직접 참여해 기지외곽도로를 돌며 자전거 묘기 등을 선보이는 ‘기지 순회 자전거타기 행사’를 열 예정이며 분기마다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진호영 단장은 “정부와 공군본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발맞춰 우리 비행단도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계속 연구해왔다”며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가 전 장병
제천시 용두동통장협의회(회장 김동만)회원 30명은 지난 21일 오전9시부터 4천㎡면적에 찰옥수수를 심었다.이 찰옥수수는 통장협의회 목표관리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날 심은 옥수수 묘는 지난 3월 29일 육묘한 것으로 일반 노지 재배보다 한 달 정도 이른 수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통장 협의회는 옥수수를 생산해 판매한 후 불우이웃돕기 등의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 제천시
농촌지역의 한 중학교가 학생들에게 방과 후 영화 상영을 해 오던 것을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고 또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충주 중원중학교(교장 김돈영)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오던 도서실 방과 후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요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또 매월 넷째주에는 찾아가는 영화극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23일 대미 마을회관에서‘내 마음의 풍금’이라는 영화를 처음으로 상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학생들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마을 어른들께 대접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마을 회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영화를 보러 오신 지역 어른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돈영 교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이바지함을 물론 학생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봉사정신과 효경사상이 자연스럽게 함양돼 인성교육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노광호기자
증평지역 한 장애인 시인이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출판기념 사인회를 갖는다. 장애인 시인 이남로씨(47.충북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는 24일 증평체육관에서 열리는 28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최근 자신이 펴낸 시집 ‘사람 사는 세상’(도서출판 새벽) 출판기념 사인회를 갖기로 했다. ‘사람 사는 세상’은 2003년 시집 ‘기억을 위한 노래’ 출간 이후 5년 만에 펴낸 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씨는 이 시집에 서민들의 삶과 애환, 일상생활의 소박한 풍경을 노래한 시 69편을 실었다. 5일장이 열린 지난 21일 증평장터에서 만난 이씨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나왔고 장터를 찾은 이유는 이번 시집에 담은 ‘장날 풍경’의 주인공 김구씨에게 시집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걸쭉한 입담으로 장꾼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김구씨의 과자 좌판 앞에서 이씨는 장날의 풍경을 읊었다. 1994년 첫 시집 ‘눈이 내리지 않는 까닭’을 펴낸 이후 꾸준히 창작활동을 해온 이씨는 문학을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며 세상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유일한 창(窓)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씨는 태어난 지 1년 4개월 만에 마루에서 떨어져 뇌를 다치면서 뇌수막염을 앓고 장애의 몸이 됐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세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 오던 공무원이 시인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종명(농촌지도관ㆍ기술보급팀장)씨로 김 씨는 제67회 창조문학(창조문학사 발간)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고 작품이 창조문학 2008 봄호에 의해 실렸다.김 씨는 ‘개나리’, ‘산사, ’초롱꽃, ‘동장군’의 네 편을 나란히 출품했다.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향토적 서정이 아름답게 잘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작품 ‘동장군’은 춥고 배고프던 가난한 시절을 상기 시킨다”고 평했다.김 씨는 당선소감에서 “시는 아름답고 정갈하며 그대로 보여 지는 마음과 같은 사물에 대한 실상”이라며 “아직 많이 미흡하지만 평소 생각을 글로 적고 다듬어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 기자
1987년부터 20여년간 남을 위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옥천수지침서금요법봉사단 전수분(여·61·옥천읍 상계리)씨가 4월 옥천군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전씨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면서, 2003년부터는 자신이 직접 수지침을 배워,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또 옥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오지마을 순회 ‘사랑나눔이동봉사‘와 사회복지시설, 불우가정 등을 방문하며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참봉사자다.특히 전씨가 4월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것은 20여년간을 한결같이 성실히 봉사에 임한 지속성과 자신의 기량을 닦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항상 노력한 결과다. / 옥천
고희(古稀)를 맞은 할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 만학의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홍기성) 1학년 별반 임옥진(69) 할머니로 지난달부터 받아쓰기와 덧셈·뺄셈 등 산수공부에 열중이다. 아침 8시20분께 보은읍 신함2구 자택에서 다른 초등학생들과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해 아침 자습을 하고 오전 9시20분 시작하는 1교시부터 하루 4시간의 수업을 들으면서 못배운 한을 달래고 있다.임 할머니는 같은 반 손녀손자와 같은 어린학생들로부터 ‘반장’으로 불리우면서 어린 학생들의 생활지도까지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이로 71세인 임 할머니는 경북 상주시에서 태어나 열두살 되던 해 수양딸이 될 경우 학교에 보내주겠다는 옥천군의 한 유지 부인을 따라 나섰다가 학교도 보내주지 않고 집안일과 폭력에 시달리다 이듬해 도망나와 추풍령을 거쳐 6·25때 집으로 돌아왔다.그후 6·25가 끝난후 면사무소 창고에 임시로 마련된 학교에서 3학년 과정을 배웠으나 배운것이 없어 한 달만에 포기했다. 이후 스무살때 영동군 추풍령면으로 시집와 두 아들을 낳은 뒤 남편(작고)과 함께 대구로까지 이사했다. 두 아들은 현재 현재 대전에서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고 있
지난 19일 오전 9시 진천군 문백초등학교에서는 문백육남매 가족산행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명씩 남매를 맺어 모두 20조가 따뜻한 봄햇살을 받으며 비어산 산행길에 올랐다. 육남매의 부모들 역시 서로 형제지간이 된 듯 짝을 지어 함께 등산에 참여하여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이어 봄을 수놓기 시작한 화려한 철쭉보다도 아름다운 웃음꽃을 비어산에 활짝 피웠다.힘들어 하는 동생들을 언니, 오빠가 서로 업어주고 부축해주며 힘을 합쳐 등산을 하는 어린이들에게서 파릇파릇 싱그러운 신록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 이상을 느낄 수 있었다. 산 정상에서는 육남매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넓지 않은 정상에 아이들, 교사들, 부모들이 옹기종기 붙어 앉아 서로의 정을 나누며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선물을 받기위해 20조 모두 힘차게 조구호를 외치며 목청 높여 조가를 부르고 열심히 장기를 뽐내는 모습에서 어린이다운 순수함이 물씬 풍겼다.학생들은 낮12시 산을 내려와 부모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김밥, 오뎅 꼬치, 음료수 과일, 과자를 모두 모여 나눠 먹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어린이들은 육남매끼리 모여 급식을 하면서 서로간의 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제천에서 태어나서 뿌리를 내리고 살면서 남다른 고향사랑을 음반으로 제작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박관희(56ㆍ제천보궁장례예식장 대표)씨로 박 씨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제천10경과 사적지를 찾아다니면서 본인이 작사한 가사에 작곡가 백봉선생이 곡을 붙여 탄생했다.이렇게 만들어진 고향사랑 노래 14곡을 ‘청풍명월 아라리요’라는 제목으로 CD와 테이프를 사비 6천만원을 들여 3천매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박씨는 이 테이프와 CD를 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관내 동사무소와 여러 지인은 물론 각 학교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 행사에 고향을 찾은 재경동문들에게 직접 배부하여 우리지역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음반 내용은 ‘제천한번 와 보세요’, ‘한이 서린 서울고개’ 등 제천을 배경으로 하는 노래와 심수봉씨의 노래 ‘월악산’과 문장대씨의 노래 ‘제천 사나이’ 등이 함께 수록돼 있다.특히 ‘한이 서린 서울고개’는 단종이 영월로 위배당시 지금의 동현동 고개에서 서울 쪽을 바라보면서 서운하다는 말을 해 그 당시부터 서울고개로 불리게 되었다는 구설이 있으며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제천10경은 물론 제천지역의 관광 홍보물로도
제천시 수산면에 수리에 거주하는 박준규씨는 전업농가로 한창 파종 및 정식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지난 4월 초순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몸을 크게 다쳐 아무 일도 못한 채 속만 태우고 있었다.이 사고로 풍년농사를 꿈꾸면서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에 산더미 같은 들일을 놓아두고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전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노마)회원들이 지난 18일 새벽같이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6천여㎡면적의 밭에서 담배심기에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이를 지켜본 주변 농민들은 힘든 농사일을 내일처럼 성심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을 입이 마르게 칭찬하면서 매우 고마운 일이라며 널리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웃들은 훈훈한 선행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도 이들 농가가 아무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일손을 보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제천시
KT충북본부(본부장 최 춘 홍)가 지난 18일, 괴산군 칠보산을 산행하며 등산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70여명은 등산 진입로 주변을 시작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는 곳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KT충북본부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깨끗한 우리강산, KT가 지킵니다’란 문구가 인쇄된 10리터 쓰레기봉투 1만장을 제작, 올 한 해 동안 산악회 모임 활동이나 주말 가족단위 산행 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 계획이다. 최춘홍 KT충북본부장은 “자연의 깨끗한 모습을 보전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강산을 오랫동안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언제나 변함없는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인수 기자 jis4900@hanmail.net
집배원이 도로 한복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노인을 위험을 감수하고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원군 남일우체국의 이현희(35?사진) 집배원.지난 15일 오후 청주시 율량동 외곽 도로에 전모(85)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었다. 이 도로는 청주에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도로로 평소 차량들이 속도를 내는 위험구간이다. 더욱이 이날 차량들은 쓰러져 있는 노인을 급히 피하며 차선을 바꿔 지나가는 등 어느 누구하나 신경 쓰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이 집배원은 이날 업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건너편에 전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황이 급박하다고 느낀 이 집배원은 황급히 유턴해서 쓰러진 전 할아버지를 부축해 인도로 옮겼다. 이후 전 할아버지의 부상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119구급대에 연락해 인계했다. 다행히 전 할아버지는 가벼운 현기증으로 인해 정신을 잃은 것으로 아무 이상이 없는 것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지켜본 시민 권모씨는 “도로 중간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모든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인줄 뻔히 알고도 쳐다만 보고 그냥 지나갔는데 집배원 아저씨가 노인을 살렸다”며 각박한
농촌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되게 보내고자 연기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 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밥상차리기 교육을 실시했다.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지난 17일 농기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동면 예양1리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팀의 지도아래 ″사랑의 밥상차리기″요리 실습과 노인영양 교육을 했다.교육은 소홀해지기 쉬운 노년기 영양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들에게 사랑의 밥상을 할아버지들이 손수 요리하여 대접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예양1리 윤상구 이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예전보다 더욱 활기차게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서툴지만 오늘 배운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지금까지 고생한 부인에게 대접 하겠다”고 환하게 웃음을 보였다. 농촌건강장수마을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예양1리는 마을환경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꾸미고자 뒷동산에 3K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마을 앞 은행나무 아래 정자를 설치하고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연기/함학섭 기자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섭)와 지역 주민들이 꽃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15일 20명의 회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변 장미터널을 대상으로 100여주의 장미를 보식하고 시비작업과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또 이들은 도전1리 마을회와 함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을 위해 200여주의 장미를 100여 가구의 담장 아래에 식재하기도 했다.이밖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한 웃음과도 같은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1천200본의 해바라기 포토작업을 실시했다.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에는 장미터널과 주요 도로변에 해바라기를 식재해 장미와 어우러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주민자치위원회는 장미터널을 관광명소로 조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휴식 공간 및 산책로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단양읍사무소는 장미가 만개하는 다음달 말께 남한강이 내려다 뵈는 수변공원과 장미터널에서 장미를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봄나들이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꽃의 향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단양군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