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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탄약창, 세모돌이 큰잔치 봉사ㆍ공연

모두 함께 희망과 사랑 나누어

  • 웹출고시간2008.04.27 13:35: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육군 5탄약창 장병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세하ㆍ이하의 집을 방문해 세모돌이 큰잔치 봉사ㆍ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육군 군수사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제5탄약창은 지난 26일 제 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매결연 단체인 ‘세하 · 이하의 집’ 세모돌이 큰잔치에 참가, 자원봉사 및 공연을 통해 장병들의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천에 위치한 세하 · 이하의 집은 장애인 150여명이 한 가족처럼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는 종합 복지시설로서 지적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장애인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생활지도 및 의료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 및 직업재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줌으로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기관이다.

부대에서는 이와 같은 세하 · 이하의 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주민 사이에서도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부대 장병 30여명은 원생들의 일대일 도우미를 자처해 명랑 운동회를 함께하며 산책과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UCC 동영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원더군스’의 아미송 댄스와 함께 최신가요 댄스, 그리고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쳤다.

이번 세모돌이 큰잔치에 참가한 원생들은 언어장애, 정신지체 등으로 인해 일거수일투족에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장애인이 대다수였다.

정비대장 대위 김연숙은 “이번 큰잔치 행사동안 원생들뿐만 아니라 장병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큰잔치에 참석해 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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