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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 넘치는 아파트 만들래요”

청주 산남푸르지오 주민들 ‘한마음 축제’

  • 웹출고시간2008.04.27 22:14: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산남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26일 단지내에서 한마음 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있다.

청주지역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살맛나는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산남푸르지오 아파트(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주민들은 지난 26일 단지내에서 주민 세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축제를 열어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번 축제는 아파트 주민들이 1년 전 행복한 터전을 여는 입주행사를 통해 따뜻한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자는데 뜻을 모으고 ‘행복타임캡슐’을 단지 내에 묻었던 1년 전 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로는 주민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입주민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그림대회, 산푸 영화제, 디카 사진전, 단합체육대회 및 족구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 지난 1년 동안 아파트 단지내 주민들이 협력했던 많은 일들을 묶은 동영상이 상영돼 입주민 모두가 다시 한 번 참여와 소통에 대한 변화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기태 산남 푸르지오 입주자 대표회장은 “아파트에 입주하면 이웃과의 소통이 단절된다는 편견을 없애고 주민 모두가 이웃사촌으로 살맛나는 단지를 만들기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를 비롯한 부녀회, 노인회가 합심해 한마음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 행사를 만들어 새로운 주거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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