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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암동 박관희씨 사비들여 CD와 테이프 내

고향사랑 음반으로 제작

  • 웹출고시간2008.04.21 12:1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관희

제천보궁장례예식장 대표

제천에서 태어나서 뿌리를 내리고 살면서 남다른 고향사랑을 음반으로 제작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관희(56ㆍ제천보궁장례예식장 대표)씨로 박 씨는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제천10경과 사적지를 찾아다니면서 본인이 작사한 가사에 작곡가 백봉선생이 곡을 붙여 탄생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향사랑 노래 14곡을 ‘청풍명월 아라리요’라는 제목으로 CD와 테이프를 사비 6천만원을 들여 3천매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박씨는 이 테이프와 CD를 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관내 동사무소와 여러 지인은 물론 각 학교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 행사에 고향을 찾은 재경동문들에게 직접 배부하여 우리지역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관희씨가 낸 CD와 테이프

음반 내용은 ‘제천한번 와 보세요’, ‘한이 서린 서울고개’ 등 제천을 배경으로 하는 노래와 심수봉씨의 노래 ‘월악산’과 문장대씨의 노래 ‘제천 사나이’ 등이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한이 서린 서울고개’는 단종이 영월로 위배당시 지금의 동현동 고개에서 서울 쪽을 바라보면서 서운하다는 말을 해 그 당시부터 서울고개로 불리게 되었다는 구설이 있으며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제천10경은 물론 제천지역의 관광 홍보물로도 손색이 없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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