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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제천 청전동 통장협의회원들

교통사고를 당한 이웃 위해 이웃들이 팔 걷고 나서

  • 웹출고시간2008.04.21 12:1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선 청전동 통장협의회원들

제천시 수산면에 수리에 거주하는 박준규씨는 전업농가로 한창 파종 및 정식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지난 4월 초순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몸을 크게 다쳐 아무 일도 못한 채 속만 태우고 있었다.

이 사고로 풍년농사를 꿈꾸면서 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에 산더미 같은 들일을 놓아두고 병상에 누워 있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청전동 통장협의회(회장 김노마)회원들이 지난 18일 새벽같이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6천여㎡면적의 밭에서 담배심기에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주변 농민들은 힘든 농사일을 내일처럼 성심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을 입이 마르게 칭찬하면서 매우 고마운 일이라며 널리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웃들은 훈훈한 선행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도 이들 농가가 아무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일손을 보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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