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상반기 평생학습 군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취미, 소양교육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 군민아카데미는 총 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매년 상하반기(2~7월, 8~11월)로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총 505명을 대상으로 26개 과정을 운영하며, 과정 당 수강인원은 10~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한 명당 두 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주요 과정으로는 직업능력향상을 위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 발반사 요법사 자격증반, 인문교양 분야의 신통방통명리학, 생활영어 초급, 옛날옛적 우리이야기, 스피치리더십, 문화예술 분야의 플릇, 연필화, 기타, 하모니합창, 젠탱글, 건강분야의 마음다이어트 명상 등이다. 최근 일상생활에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인 단순한 생활방식인 '미니멀라이프(Minimal Life)'에 관심이 높여지는 가운데 수납과 정리정돈 기술을 알려주는 '정리수납 강좌'도 신설했다. 수업은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과정 당 15주 과정으로 매주 1회씩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수업 진행에 따른 교재와 준비물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강의실은 대부분 평생학습원으로, 실습 위주의 수업인 경우 별도의 외부 장소에서 진행된다. 희망자는 옥천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edulife.o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평생학습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원 교육지원팀(730-3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유익한 강좌들을 많이 개설했다"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13일 오전10시 관성회관에서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신승환 씨를 초청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좌를 연다. '인생은 영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신 씨가 살아온 인생 여정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위기는 곧 기회다 △나를 마주하는 모니터링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의 3가지 부제를 설정해 인생 멘토로써 본인의인생담을 풀어놓을 계획이다. 23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슈퍼 그레잇 콘서트'가 열린다. 슈퍼스타K TOP10 수상 팀인'유다인 밴드'콘서트와'이종덕'마술쇼, 포럼즈(옥천청소년밴드)의 밴드공연 및 데이플라이의 래퍼 공연 등을 펼치며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이번에 준비한 문화 공연에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 자신의 꿈을 맘껏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12월부터 학교를 찾아서 수능을 마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지난 2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친 지역 내 고3학생들이 대학 입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좌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평생학습 특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1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총 87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화장기법, 희망릴레이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또한 수능을 마치고 들떠 있을 학생들에게 겉핥기식의 주입식 프로그램이 아닌 현실적이고 가슴에 와 닿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수험준비로 그동안 고생이 많았던 고3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참여를 돕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대학입학과 사회진출을 앞두고 학생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3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장을 초청해 올해 두 번째 명사학습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베스트셀러이자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 삶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 지 등의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학 박사를 취득한 후 명지대학교와 일본 나라현립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했고 현재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소장은 몇 년 전 SBS 힐링캠프, KBS 아침마당과 승승장구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가 됐다. 저서로는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노는 만큼 성공한다' 등 다수의 심리학 베스트셀러가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김 소장은 유쾌하고 탁월한 언변으로 고민이 있는 현대인들의 공감을 유발하며 고민거리들을 호쾌하게 해결하고 '행복한 삶'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명사학습 콘서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2011년 학습원 개원 이래 매년 이어오고 있는 명사학습 콘서트는 현재까지 도종환 현 문체부장관, 방송인 김제동 씨, 이인철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28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주민들에게 전달해 왔다. 오는 10월에는 스타강사 '김미경' 씨를 초청해 올해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할빠'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할빠는 요리사' 프로그램이 10회 차를 넘어서며 호응이 크다. '할빠'들은 지난 4월 오니기리(주먹밥), 오뎅우동 등 기본적인 일식 배우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베이컨버섯파스타, 렌치 샐러드 등 이탈리아음식 요리법을 익혔다. 6월의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파티 음식과 간단한 피크닉 요리다. 여름 휴가철 제대로 한 번 솜씨를 뽐내기 위해 30명의 '할빠' 이마에 구슬땀이 흐른다. 군 평생학습원은 올해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 중 50%를 지원받아 총 15회 과정으로 이번 요리 수업을 개설했다. 참여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인 50~60대 남성으로 직장에서 은퇴할 나이에 이른 이들에게 요리를 통해 가족과 화합하고 가정 내 역할을 찾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서덕원(64·옥천읍) 씨는 "요리수업을 통해 가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며 "이젠 우리집 요리사"라 자칭했다. '할빠는 요리사'는 내달 19일까지 계속된다. 마지막 수업은 지역 내 복지시설 영실애육원을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솜씨를 아이들에게 뽐낼 참이다. 김성원 원장은 "은퇴는 곧 새로운 시작"이라며 "평생교육을 통해 노년의 삶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웃음 가득한 노래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습원은 이달 22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씨를 초청, 명사학습 콘서트를 갖기로 했다. 김씨는 이날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섞어 즐거운 인생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그의 인생을 바탕으로 전북 군산출신 촌뜨기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투리 때문에 순탄치 못했던 배우 생활, 가수활동까지 하게 된배경 등도 얘기한다. '긍게 그게 거시시가 거시기 해서~' 유행어 '거시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안다. 그는 하려는 말이 얼른 생각나지 않을 때 하는 말 '거시기'를 전국적으로 퍼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후 명품 연기와 구성진 노래 실력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아오고 있는 그가 전해 줄 즐거운 인생 이야기가 기대된다.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이날 명사학습 콘서트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478석 규모 예술회관에 선착순으로 입장, 편한 자리를 골라 앉으면 된다. 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기 바란다"며 "오는 8월과 10월에도 명사를 초청해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학습원 개원 이래 매년 이어오고 있는 명사학습 콘서트는 지금까지 27차례에 걸쳐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날아가는 꿈의 상자' 콘서트가 옥천에서 열린다. 옥천군평생학습원(원장 김성원)은 오는 2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평생학습 군민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클래식 공연을 마련한다. 관람대상은 오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준비 중인 옥천고, 청산고, 충북산업과학고(옛, 옥천상고) 3학년 학생 400여 명이다. 물론 곧바로 사회에 나가기 위해 수능을 포기하고 취업 준비 중인 학생도 있지만 어쨌거나 진로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기는 마찬가지다. 이날 꿈을 담은 상자를 실고 날아올 공연단은 이화여대 음대 성악과 출신 정진옥 단장을 중심으로 9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맥키스오페라'다. 공연명은 '뻔뻔(fun fun)한 클래식', 클래식에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를 가미해 관객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인근 대도시 도심가와 산속 등에서 정기적인 음악회를 펼치며 관람객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힐링 공연이다. 한마디로 재밌다. 옥천서는 지난 2015년 10월 옥천문화예술회관 478석 전석을 꽉 채운 군민들의 환호 속에 유쾌·상쾌·통쾌한 공연을 펼친 적이 있다. 김성원 원장은 "고3 힘내라 이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2일 군 평생학습원에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이끌어 갈 '옥천군평생학습협의회' 공모직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은 수여는 공모직 위원 임기가 됨에 따라 앞으로 2년 간 군 평생학습을 이끌어 나갈 위원을 지난달 공개 모집했다. 이 결과 김승룡 옥천문화원장 등 기존 위원 5명과 김연용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 박병훈 기아자동차 관성대리점장, 손기연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응모했다. 김영만 군수는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응모자에 대한 전문성, 수행능력, 관심도,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판단해 이들과 함께 군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김 군수를 의장으로 총 12명(당연직1, 추천직3, 공모직8)이 활동하고 있는 협의회는 대학교수, 평생학습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군 평생학습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에 관한 사항, 평생학습원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조정하는 임무를 맡는다.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열린 올해 2분기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평생학습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6회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에 대한 사전회의를 통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 최고의 도시에 걸 맞는 축제 준비를 협의했다. 김 군수는 2년 간 임무를 마친 이재은, 엄정자 전 위원 등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평생학습 도시 건설에 이바지 해 주신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 을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6월 현재 총 827명의 주민에게 평생학습 정기교육 24개 과정, 영상미디어 활용 능력 과정 등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주민의 애향심을 키우고 가족 간 사랑을 북돋우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옥천 역사문화 투어'를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살펴보며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이 얼마나 훌륭한 곳인지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의 여행지는 이원면 김문기 유허비와 충의사, 곽은 재실, 삼계서원비 그리고 동이면 이기윤 망북비, 목담서원 등이다. 김문기(1399~1456)는 조선시대 문신으로 이원면 백지리에 그의 유허비(충북도 기념물 제44호)가 있으며 올해 완공된 사당 '충의사'도 있다. 또 강청리의 곽은(1457~1494) 재실은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243호며 삼계서원비는 옛 서원 터에 세워진 비다. 동이면 평산리에 있는 '옥천 이기윤 망북비'는 고종의 승하를 비통해 한 지방 유림 성주이씨 이기윤이 1921년 세웠으며 충북도 문화재자료 제15호다. 금암리 '목담서원'은 조선 중기의 문신 전팽령, 전식, 전유 등 삼위를 봉안하고 있으며 군은 매년 봄 이곳에서 춘향제를 열고 있다. 이번 여행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군 평생학습원을 방문하거나 팩스(731-2696)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정도 모집한다. 여행안내는 전순표 옥천향토전시관 명예관장이 맡는다. 지역 내 역사 유적지, 훌륭한 인물들의 삶을 재미나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군 평생학습원은 오는 6월 17일 안내면 중봉약수와 안남면 덕양서당 등, 9월 16일 청산면 동학공원과 정순철 생가, 10월 21일 군북면 송건호·류승규 생가지 및 옥천읍 정지용생가 등을 여행지로 삼아 '옥천 역사문화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원 원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 인물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여행은 지난해까지 총17회에 걸쳐 610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730-360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오는 19일 오후 8시 지용제 행사장에서 변사와 함께하는 추억의 무성영화 '이수일과 심순애'를 상영한다.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상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무성영화는 군민에게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변사는 연극배우이자 코미디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준씨가 맡는다. 여러 연극을 통해 변사극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한 무성영화 변사 전문가다. 군 평생학습원은 이번 변사극 외에도 매월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군민이 원하는 영화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는 상영장소와 대상 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애니메이션부터 고전영화, 최신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준비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28일 1·4분기 옥천군평생학습협의회를 열어 새로운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군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총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에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 및 관련 기관·단체 등 총 9개 팀이 신청했다. 협의회는 이중 6개 팀을 가려 평생학습 동아리 4팀에 각 300만원, 관련 기관·단체 2팀에 각 400만원을 지원해 강사비, 재료비, 교재비, 홍보비 등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성원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 동아리 등의 자생적인 학습활동 및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전개함으로써우리 고장 평생학습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임 위원으로는 박영자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위촉된다. 교육지원청 내 인사이동에 따라 김혜숙 전 위원을 대신해 박 위원이 앞으로 옥천군평생학습협의회 업무를 맡게 된다. 협의회는 김영만 군수를 의장으로 대학교수, 평생학습 전문가 등 총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 평생학습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 평생학습원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옥천군평생학습원의 상반기 '평생학습 정기과정'이 문을 열었다. 군 평생학습원은 지난 13일부터 상반기 정기과정 24개 강좌를 시작, 총 517명의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과정으로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떠나자 중국어 여행, 족집게 여행 일본어 등 외국어 분야와 클래식기타, 클라리넷 등 악기연주 분야 그 외에 주산암산, 산과 들의 약용식물, 바둑교실, 닥종이 공예, 네일아트 등 다양하다. 이 정기과정은 1인 2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고 1강좌 당 20~3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편성되며 강좌별로 주1회씩 운영된다. 학습에 필요한 준비물만 개인이 부담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클래식기타 강좌를 수강한 옥천읍 김해식(45)씨는 "직장인이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안성맞춤형 교육"이라며 "매번 강좌를 바꿔가면서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수 개강식은 지난 13일 오후 7시 수강생, 강사,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김성원 원장은 "올해는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에 강좌를 개설했다" 며 "배움을 갈구하는 모든 분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과정은 오는 6월까지 운영되며, 하반기 과정은 오는 7월 경 수강생을 모집해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평생학습원 측은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배움을 배달하는 교육 서비스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 서비스' 상반기 과정을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이번 상반기 과정에 수채화 그리기, 웃다리 사물, 전통예절 및 다례, 밴드(그룹사운드), 실버 탁구 등 다채로운 배움 강좌 50개를 개설해 총 478명의 군민에게 제공한다. 배움의 장소는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마을회관, 미용실, 카페, 농원 등 다채로운 강좌만큼이나 다양하다. 배움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각 강좌별 12회 씩 운영된다. 2011년 군 평생학습원 개원 후 이듬해인 2012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해가 거듭할수록 군민들로부터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79개 강좌(7072명)가 개설돼 군민의 역량강화와 균형적인 평생학습 기반조성에 이바지한 이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모집에도 90개 강좌(794명)가 접수됐다. 김성원 원장은 "이번 상반기 서비스는 소외된 주민을 위해 8개면 지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며 "찾아가는 교육인 만큼 무엇보다 각 마을의 균형적인 서비스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상반기 과정으로 선정되지 못한 40개의 강좌를 하반기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 서비스는 읍 6명, 면 5명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교육에 필요한 강사를 섭외, 지원해 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군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옥천군 '평생학습 정기과정'이 올해도 어김없이 운영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설강좌 수가 총 60개에서 48개(상반기 26개, 하반기 22개)로 줄고 과목 당 수업 횟수는 10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매년 3회에 걸쳐 모집·운영하던 과정을 상·하반기 나누어 두 번만 시행하는 점도 지난해와 다르다. 그 외에 수강대상 모든 군민, 강좌 당 수강인원 20~30명, 수강료 무료(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평생학습 정기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지난해 실시한 평생학습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했다. 상반기 과정 모집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수화교육, 떠나자 중국어여행, 산과들의 약용식물, 열정의 하모니카,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등 생활에 유용한 26개의 강좌가 대기 중이다. 학생, 직장인 등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1인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각 강좌별 신청인원이 모집인원(20~30명)의 60%이상 돼야 개설된다. 대부분의 과목은 군 평생학습원 내 각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단 마음 다이어트 명상, 스트라이크 볼링, DIY소품 만들기 등은 옥천체육센터, 옥천볼링장 등 외부 시설에서 마련된다. 신청은 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s://edulife.oc.go.kr) 또는 직접 학습원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일부 인기 강좌는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상반기 과정은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1회 각 강좌별 2시간씩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원 원장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지난해 보다 더 내실 있는 강좌운영으로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2011년 개관과 함께 정기과정을 시작, 지난해까지 총 149개 강좌에 3천508명의 군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평생학습원 평생학습팀(043-730-3606~7)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옥천군평생학습원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지원 서비스'가 올해도 문을 연다. 이 서비스는 읍 지역 6인 이상, 면 지역 5인 이상의 학습자가 모여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학습에 필요한 강사를 시간에 맞춰 지원하는서비스다. 장소 또한 평생학습원으로 국한되지 않고 학습자가 모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상관없다. 대상 강좌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한국 평생교육 프로그램 6진 분류에 속하는 과목이다. 단 타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과목은 안 된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강좌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면 개설이 가능하다. 개인뿐만 아니라 관내 학습기관·단체, 사업체 등도 인원과 희망하는 강좌가 조건에 맞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 평생학습원은 올해 상·하반기 나누어 각각 50강좌씩 총 100강좌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두드림 지원 서비스 신청기간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며 희망자는 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edulife.oc.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 또는 교재가 별도로 필요한 경우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성원 원장은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879강좌를 개설해 7072명의 군민이 이 서비스를 지원 받았다" 며 "올해도 내실있는 강좌 지원으로 군민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이번 상반기 지원 서비스 모집결과 학습소외 지역 및 계층, 신규 강좌, 과목 및 교육장소의 적합성 등을 검토해 오는 24일까지 선정 강좌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