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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평생학습원, 고3 힘내라…'날아가는 꿈의 상자' 콘서트 마련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 21일 옥천문화예술회관

  • 웹출고시간2017.06.19 10:30:38
  • 최종수정2017.06.19 10:30:38
[충북일보=옥천]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날아가는 꿈의 상자' 콘서트가 옥천에서 열린다.

옥천군평생학습원(원장 김성원)은 오는 2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평생학습 군민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클래식 공연을 마련한다.

관람대상은 오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준비 중인 옥천고, 청산고, 충북산업과학고(옛, 옥천상고) 3학년 학생 400여 명이다.

물론 곧바로 사회에 나가기 위해 수능을 포기하고 취업 준비 중인 학생도 있지만 어쨌거나 진로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기는 마찬가지다.

이날 꿈을 담은 상자를 실고 날아올 공연단은 이화여대 음대 성악과 출신 정진옥 단장을 중심으로 9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맥키스오페라'다.

공연명은 '뻔뻔(fun fun)한 클래식', 클래식에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를 가미해 관객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인근 대도시 도심가와 산속 등에서 정기적인 음악회를 펼치며 관람객에게 유쾌함을 선사하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힐링 공연이다.

한마디로 재밌다. 옥천서는 지난 2015년 10월 옥천문화예술회관 478석 전석을 꽉 채운 군민들의 환호 속에 유쾌·상쾌·통쾌한 공연을 펼친 적이 있다.

김성원 원장은 "고3 힘내라 이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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