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찾아가는 두드림 지원 서비스' 신청을 오는 12일까지 받는다. 이 지원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6인 이상 학습자가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학습에 필요한 강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개설 가능한 강좌는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한국평생교육 프로그램 6진 분류에 속한 표준 강좌에 한한다. 군민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강좌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지역 내 학습기관·단체, 사업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 신청은 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s://edulife.oc.go.kr)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직접 평생학습원에 제출하면 된다.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연 2회 신청 제한이 있기 때문에 1~2기에 강좌를 지원받은 수강생은 이번에 신청을 할 수 없다. 평생학습원은 소외계층과 면지역 신청을 우선으로 프로그램의 독창성, 주제의 타당성, 교육 내용 등을 심사해 40개의 강좌를 3기에 개설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40개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 차로 운영된다. 이번 3기 모집은 올해 마지막이며 지난 1기에는 59개 강좌(498명), 2기는 39개 강좌(327명)를 지원하여 군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이바지 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군민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옥천군 평생학습원(043-730-3606~3607)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군민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희망릴레이 두 번째 강연이 14일 오전 옥천상업고등학교에서 연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희망을 디자인 하자'로 199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다수의 미술 개인전, 초대전,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한 이철승 화가가 맡았다. 이 화가는 옥천상고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코칭(coaching)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 줄 예정이다. 희망릴레이 강연은 분야별 전문가 또는 경력자들을 초빙해 그들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평생학습원에서 마련했다. 지난 4월에는 성락선 전남 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 연구센터장을 초빙해 '건강을 위한 한약 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 라는 주제로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며 "강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지수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진행하고 있는 '웃으며 배우는 한문' 강좌가 인기다. 조선시대 서당에서 배웠던 '추구집'을 해석하는 강좌로 추구에 나오는 한자의 원리와 그 시대 생활상, 도구, 역사 등을 배우게 된다. '추구집'은 옛 사람들이 남긴 속담, 풍자, 해학, 명언이나 오언절구 등을 취합한 것으로 초학자들의 교육을 위해 만든 기초 한문교재다. 6월부터 시작한 이 강좌는 34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강좌가 진행된다. 이 강좌는 한자의 암기식이 아니라, 한자의 원리와 형태를 분석해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내는 한시 보따리다. 이 수업을 받고 있는 이희순(68·옥천읍) 씨는 "평균 연령은 높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어느 곳보다도 높다. 추구집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글자의 원리, 조상들의 생활상 등을 알게 돼 흥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30명 정원에 40~50여명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 강좌는 8월 3일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원 평생학습팀 730-360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23일 오후 7시 옥천체육센터에서 MC겸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사진)씨를 초청해 '명사학습 콘서트'를연다. 올해 첫 명사학습 콘서트에 초청된 김제동씨는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남녀 간 연애 이야기부터 사람을 대하는 방법,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재 김 씨는 '사람이 사람에게' 외에도 △20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대중 앞에 서는 법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등 다채로운 강연으로 활발한 토크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재치만점의 방송인이다. 군 관계자는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소통 철학으로 활발한 행보를 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어떤 말로 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며 "이번 명사학습 콘서트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옥천체육센터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전했다. 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콘서트 당일 오후 5시부터 체육센터 입구에서 입장권을 배부한다. 옥천군평생학습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명사를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명사학습 콘서트'는 올 가을 풋풋한 동네 아주머니 같은 유명 탤런트(전원주)를 초청해 또 한번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곤충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옥천군평생학습원이 곤충과 생태계, 친환경에 대한 지식을 갖춘 곤충해설사 양성과정을 7월부터 개설한다. 곤충해설사 과정은 곤충이 21세기 녹색 신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정부, 지자체 뿐 아니라 일반인 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의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평생학습원은 발빠르게 전국 최초로 곤충에 대한 이론과 기능, 정보, 역할 나아가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곤충 전문해설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강의는 곤충산업, 곤충관광, 사료용 곤충, 생명공학에 이용되는 곤충, 곤충과 환경 등 이론과 실습 등 36시간으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옥천주민이며, 모집은 24일까지 선착순 30명으로 신청서는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edulife.oc.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7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로 매주 월·수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과정별 교재비, 자격검정료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타문의사항은 평생학습원 평생학습팀(730-3605)로 하면 된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곤충에 대한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곤충해설사는 생태원, 체험학습장, 박물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곤충자원발굴 연구 등 인간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가교 역할자로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25일부터 내달 13일 까지 '전문 인적자원 양성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심리상담사 1~2급 △정리수납전문가 2급 △마술교육지도사 2급 △자기주도학습지도사 2급 △평생학습행복매니저(커리어 컨설턴트2급) 등이다. 심리상담사1~2급만 지난해와 동일한 과정이고, 나머지 과정은 올해 신설된 과정이다. 평생학습행복매니저는 20명, 나머지 과정은 각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역 거주자로 자격증 취득에 열의와 의지가 있는 주민은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별 1과목씩만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평생학습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화(043-730-3607) 및 팩스(0505-403-3331), E-메일(5339333@naver.com)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평생학습원(https://edulife.oc.go.kr)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수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주 1일 2시간씩 총 13차시로 학습원 다목적실과 평생학습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비·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학습원의 전문 인적자원 양성과정은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의 경우, 5개 과정에 수강생 전체 119명 중 8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수강생들이 직접 지은 시를 대상으로 1층 로비(북카페)에서 시화전을 열고 있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시와 수필 창작' 수강생 15명이 3월부터 수업시간에 직접 만든 것으로 시에 그림과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곁들인 작품 15점이 전시돼 다. 그림과 캘리그라피는 평생학습원에서 교육을 맡고 있는 송영희 강사가 재능을 기부했다. △손주의 웃는 얼굴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에 비유한 이경수씨의 '꽃'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과일나무에 불이 나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낸 김기완씨의 '살구나무'등이 전시되고 있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 감상도 하시고 삶의 활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강사와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29일까지 평생학습원 1층 로비에서 계속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의 '맞춤형 주민정보화 교육' 인기가 지역주민으로부터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과목별 수강정원이 20명인데 매 과정마다 신청인원이 20~30명씩 웃돌 정도이다. 평생학습원의 맞춤형 주민정보화 교육은 정보화에 소외된 군민들에게 정보 활용능력 향상 및 정보 마인드 확산을 위한 눈높이 교육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전체 13개 과정을 다목적회관 3층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급반, 중급반, 자격증 취득반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초급반은 컴퓨터 기본 알기, 한글과 엑셀의 기초 능력 다지기로 구성되어 있고 △중급반은 블로그 만들기, 가족 앨범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증 취득반은 취업의 길을 넓혀주기 위한 ITQ자격증(한글, 엑셀)반으로 실습위주로 운영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10시~12시)까지 기본 2주 교육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옥천군홈페이지(http://www.oc.go.kr), 주민참여, 정보화교육란에서 하면 된다. 교재비와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당 20명 선착순이다. 수강생 이수철(60·옥천읍)씨는 "이젠 컴퓨터를 이용해 날씨, 관광지, 맛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여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영화도 인터넷으로 아무 때나 볼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옥천군 평생학습원 043-730-360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와 정체성 함양을 위해 역사, 문화, 인물을 학습소재로 한 옥천인물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 23일 시작으로 5월, 6월, 10월 총 4회 운영한다. △23일에는 안남 덕양서당, 표충사, 독락정, 군서 충민사 등 △5월 21일에는 이원 김문기 유허비, 동이 양신정 등 △6월 11일에는 청산 동학유적지와 정순철 생가 등 △마지막 10월 22일에는 군북 송건호 생가지, 부소담악, 옥천 정지용 생가 등을 둘러본다. 매회 40명 정도 견학생을 선착순 모집(참가비 없음)하며, 참가자에게는 점심이 제공되고 여행자 보험도 가입된다.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견학의 기회를 주고자, 개인별 연2회까지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견학에는 옥천향토전시관 전순표 명예관장이 해설사로 나서 참여자들에게 방문지의 역사소개를 덧붙여 견학자의 이해를 돕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매회별 1개월 전에 옥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s://edulife.oc.go.kr/)의 공지사항을 보고 방문 또는 팩스(FAX 731-2696)로 신청하면 된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4월 견학프로그램은 4월 15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견학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13회에 475명의 군민에게 역사, 인물 등을 통해 지역의 변천 및 발전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52회 도서관 주간(4.12.~4.18)을 맞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세부행사를 마련해 '책 읽는 옥천만들기'를 추진한다. 올해 도서관 주간 공식 주제는'도서관의 봄, 책을 읽는 봄, 미래를 봄'으로 옥천 평생학습원과 이원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참여 행사로는 시와 수필 창작 회원 시화전, 어린이 애니메이션 상영, 도서 교환전, 맘스토리 인형극&동화구연, 메시지 소이캔 만들기, 부모교육 '아빠팡팡' 등이 준비돼 있다. 시와 수필 창작회원 시화전은 12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원 1층 북카페에서 성인독서문화프로그램 회원들의 창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어린이 애니메이션은 12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원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서로 다른 세상에 산다는 이유로 우정을 방해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곰과 쥐의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상영한다. 책 나눔, 도서교환전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되며, 대상도서는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도서로 참고서 종교서적, 잡지는 제외다. 교환조건은 1대1로 도서관의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다. 15일 오전 10시부터는 4~7세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맘스토리 인형극&동화구연이 진행된다. 인형극은 '혹부리 영감'이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동화구연'난 남달라'는 평생학습실에서 동화구연 지도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운영한다. 메시지 소이캔들(콩을 재료로 한 향초) 만들기는 15일부터 2일간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1층 노인장애인실에서 진행된다. 콩으로 만든 향초에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 속 문장이나 시구 또는 본인이 원하는 글귀를 자유롭게 넣는 수업으로 평생학습원에서 새롭게 준비한 코너다. 평생학습원은 독서 장려를 위해 도서관 대출권수도 30일 까지 기존 3권에서 6권으로 확대하며, 12~ 18일까지 연체로 인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에게 연체기록 특별면제도 시행한다. 신청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은 "책을 통한 다양한 행사 개최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책 읽는 옥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영유아의 창의적인 감각과 교감을 만들어주기 위한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아빠 팡팡' 수강생을 5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10~40개월 된 영유아와 아빠이다.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oc.go.kr)에서 하면 되고, 각 차시별 모집인원은 15팀이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각 차시별로 필요한 재료비는 수강자 부담이다. 수업은 △16일 의좋은 형제 △23일 천도복숭아 △30일 견우와 직녀 라는 주제로 3일 동안 진행된다. 직장에 다니는 아빠의 참여를 위해 토요일에만 수업을 한다. A반과 B반으로 수업이 구분된다. A반은 10~24개월 된 영유아와 아빠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B반은 25~40개월 된 영유아와 아빠를 대상으로 오전 10시 50분부터 운영된다. 각 차시별로 수업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수업날짜만 다르면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과 예송은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4월 2일 개장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예송은 사업비 1천700만원을 지원받아 1기(4~7월), 2기(8~11월)로 구분해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은 사진이라는 소재로 가족의 추억과 흔적을 더듬어 되살리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추억의 사진으로 액자 만들기, 가족소풍 사진 뽐내기, 사물의 높낮이 바꿔가며 촬영하기 등 총 15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만, 결과물 보다는 그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예송의 유혜진(38·옥천읍 금구리)씨는 2011년부터 삼양초, 장야초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미술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기획자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육영수생가의 '생생문화재 사업'전통판화찍기 체험과 전통무용 체험도 기획한 옥천의 숨은 문화예술가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4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9~12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기수 당 참가가족은 20가족이다. 1기는 벌써부터 소문이 났는지, 모집공고 후 3일 만에 마감이 됐다. 2기는 7월 중 충북문화재단(http://www.cbfc.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고 신청하며 된다. 이번 '카메라 속의 재미난 세상 '프로그램에 주강사를 맡게 된 서상숙(44·옥천읍 문정리)씨는 "사진이라는 주제를 통해 렌즈 속 세상을 들여 다 보고, 그 안의 우리 가족을 찾아봄으로써 서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심사결과,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제출한 장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희망나래'가 최종선정됐다. 도내 선정된 18개 사업 중,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옥천군이 유일하다. 지난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이용자 욕구조사 결과, 일상생활과 근접한 창작 활동에 대한 욕구가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 장애인의 창작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팔 걷어 부치고 장애인을 위한 교육사업에 나선 결과다. '희망나래'는 장애인들의 자립능력 향상과 자기표현 신장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마술수업 △천연제품 만들기 △한지공예 교실로 구성된다. 특히, 한지공예 교실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평생학습원은 사업지원금 1천만원에 군비 500만원을 더해 1천500만원의 사업비로 4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교육장소는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며, 옥천군 거주 만 15세 이상 장애인이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교육생은 각 프로그램별 20명씩 총 60명으로 잡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대상자는 4월 초에 평생학습원의 공고문을 보고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지승 평생학습팀장은 "장애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익힌 다양한 기술을 경로당이나 학교 등에서 재능기부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척추건강체조'를 실시키로 했다. 이 척추건강체조는 3분짜리 동영상으로 간단한 10개 동작으로 연결돼 있다. '빙글빙글 척추', '등을 둥글게 둥글게', '씰룩씰룩 엉덩이' 등 의자에 앉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이뤄져 있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굳어있는 몸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풀고자 근무시간 전후로 짬을 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도서관 운영팀장은 "원래 운동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무척 힘들었다"며 "며칠 동료들과 함께 해보니 어색함은 없어지고,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도 몸이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옥천군평생학습원은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체조에 참가한 직원들의 몸무게, 악력, 유연성 등을 체크해 일정한 주기별로 상태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건강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이 척추건강체조는 박정옥 평생학습원장이 체조를 통해 직원 간 마음으로 웃고, 몸으로도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착안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영화관람이 어려운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은 지리적으로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이동식 영화극장이다. 4월 22일 군서면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각 읍면 경로당이나 다목적 회관을 찾아간다. 올해는 '국제시장', '쎄시봉', '명량', '여로', '미워도 다시 한번', '맨발의 청춘', '홍도야우지마라' 등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옥천군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올해는 최신영화뿐 아니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영화를 주로 상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문화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 3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1950년대에 유행했던 변사와 함께하는 추억의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이 특별행사로 상영된다.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지난해 10개 지역 784명에게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옥천군평생학습원 730-360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