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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평생학습 정기과정 확대 운영

상반기 수강생 이달 말까지 모집
26개 강좌 560명

  • 웹출고시간2017.02.14 11:14:45
  • 최종수정2017.02.14 11:14:45

지난해 클래식 기타 수강생들이 평생학습 정기과정에서 개강식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군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옥천군 '평생학습 정기과정'이 올해도 어김없이 운영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설강좌 수가 총 60개에서 48개(상반기 26개, 하반기 22개)로 줄고 과목 당 수업 횟수는 10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매년 3회에 걸쳐 모집·운영하던 과정을 상·하반기 나누어 두 번만 시행하는 점도 지난해와 다르다.

그 외에 수강대상 모든 군민, 강좌 당 수강인원 20~30명, 수강료 무료(단 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평생학습 정기과정을 주관하고 있는 옥천군평생학습원은 지난해 실시한 평생학습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내부 회의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했다.

상반기 과정 모집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수화교육, 떠나자 중국어여행, 산과들의 약용식물, 열정의 하모니카,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등 생활에 유용한 26개의 강좌가 대기 중이다.

학생, 직장인 등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1인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각 강좌별 신청인원이 모집인원(20~30명)의 60%이상 돼야 개설된다.

대부분의 과목은 군 평생학습원 내 각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단 마음 다이어트 명상, 스트라이크 볼링, DIY소품 만들기 등은 옥천체육센터, 옥천볼링장 등 외부 시설에서 마련된다.

신청은 군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s://edulife.oc.go.kr) 또는 직접 학습원을 방문해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일부 인기 강좌는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상반기 과정은 3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1회 각 강좌별 2시간씩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원 원장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지난해 보다 더 내실 있는 강좌운영으로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 평생학습원은 2011년 개관과 함께 정기과정을 시작, 지난해까지 총 149개 강좌에 3천508명의 군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평생학습원 평생학습팀(043-730-3606~7)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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