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보은군 광역의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임재업 전 동양일보 남부3군본부장이 "보은군 새누리당 군수, 광역의원 후보 내정설에 대해 충북도당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반발하고 났다.10일 오전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후보자 공모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특정인의 내정설이 파다하다"며 "이는 구태정치의 정형적인 수법"이라고 했다.임 전 본부장은 "이는 중앙당이 내놓은 국민경선을 통한 상향식 공천제를 비웃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 같은 행위는 새누리당 징계위원회 20조 2항의 당헌 당규를 위반하여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에 해당된다"며 충북도당의 조사를 요구했다.이어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배경을 철저히 조사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므로써 깨끗한 정치풍토조성에 앞장서는 공당의 이미지를 쇄신할것을 촉구한다"며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현재 보은군에서 1명을 뽑는 광역의원 후보로 꼽히는 이는 임 전 본부장를 비롯 김인수 전 도의원, 박재완 전 문화원장 등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속보=새누리당 충북도당이 공천관리위원회 여성위원 1명을 교체했다. 충북도당은 5일 "애초 위원으로 위촉했던 천문자 청주시 학교어머니연합회장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이 자리에 김연희 충북도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천 위원은 그의 아들과 동생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당 안팎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앞서 도당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국회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심의·의결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올렸다. 도당은 15일까지 공천희망자로부터 공천신청을 받는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송광호 국회의원 △수석부위원장-경대수(증평·진천·음성·괴산) 국회의원 △부위원장-최현호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위원은 △임효성 충북태권도 초등연맹회장 △이선우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김춘식 전 충북도의원 △정윤숙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전 충북도의원) △전은순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정영희 농가주부모임 충북도회장 △김연희 충북도생활체육탁구연합회장 △권성태 전 청주대 총학생회장 등이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지난 4일 통합신당의 컴바인 효과를 강조하면서 새누리당 지사 후보들을 깍아내리는 몰염치한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도당은 "실체도 없이 끝난 안철수식 새정치와 손잡고 반짝 지지율 상승에 도취돼 안하무인격으로 도민들을 우롱하려는 변재일 의원의 행태야 말로 너무나 터무니 없는 궤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변 의원 말대로 새누리당 지사 후보들이 식상하다면, 여야를 넘나들고 당적을 바꿔가며 시장,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두루 섭렵한 이시종 지사는 식상함을 넘어 권력의 양지를 찾아다니는 불나방이자, 구시대 정치의 표상이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충북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지는 못할 망정 사사건건 트집과 발목잡기로 민생을 외면하는 민주당의 무능함이야말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새정치의 제1과제다"며 "변 의원이 그렇게 견고하다고 말하는 이 지사의 지지세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반드시 깨닫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발표한 6·4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놓고 뒷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도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는 송광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당협위원장 참여를 1/3로 제한했다. 또 여성인사 30% 이상과 외부인사 배려를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천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여성단체 대표와 농민 대표성 인사, 전직 총학생회장 등을 인선해 소수자와 소외계층 배려에도 중점을 뒀다. 공천관리위원 명단은 △위원장-송광호 국회의원 △수석부위원장-경대수 새누리당 윤리위원장(국회의원) △부위원장-최현호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충청대교수) 등이다. 이어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은 △임효성(충북태권도 초등연맹회장) △이선우(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김춘식(여의도연구원 지역정책자문위원) △정윤숙(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전은순(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정영희(농가주부모임 충북도회장) △천문자(곰두리봉사회 청주시지회장) △권성태(전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등이다. 도당은 이번 공천심사위원을 구성하면서 각 당협별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각 당협의 전폭적인 선거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구성됐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일부 공천심사위원을 놓고 새누리당 안팎에서 잡음이 우려된다. 특히 공천심사위원 A씨의 경우 가족의 출마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가족 중 1명이 기초의원 출마를 검토하고 있고, 또 다른 가족은 청주권에서 시의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 "가족이 출마하는 선거에서 공천심사위원을 맡는 것은 다른 후보들로부터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도당은 즉각 해당 위원의 공천심사위원 선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당의 한 관계자는 "공천심사위원은 각 당협위원장 추천을 받아 구성한 것으로 도당이 개입할 여지는 없었다"며 "또한 중앙당 차원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확정한 상황에서 공천심사위원 개인이 각종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승인의결된 충북도당 공천관리위 구성안은 조만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게 된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 합의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6.4지방선거 기초공천폐지는 물론 신당창당을 전격 선언을 했다"며 "이는 도민들을 우롱하고 국민들을 기망하는 구태정치 야합이다"고 말했다. 도당은 이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바닥인 당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안철수 위원장을 끌어들였고, 안철수 위원장은 미진한 정치세력화를 가속화 시키기 위해 민주당과 손을 잡은 구태정치의 본보기를 보여줬다"며 "이것이 그동안 안철수 위원장이 말한 새정치인지 따져 묻고 싶다"고 밝혔다. 도당은 그러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새정치라는 명분하에 이합집산하는 것은 어떤 논리로도 해명하지 못할 잘못된 작태"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지방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인데 이 정치적 야합은 무능한 지방정권을 연장하려는 야욕과 탐욕의 부산물이다"고도 했다. 도당은 덧붙여 "충북도민은 구태정치 야합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구태정치 야합을 일소하고 도민들게 꿈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이 오는 6월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압축된 3명의 후보군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이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해 말부터 부설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는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내부 참고자료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경기지사, 충남·북 지사 등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참패하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중앙당은 초비상이다. 중앙당과 전국 시·도당 곳곳에서 비상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사 후보군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기용 교육감이 1위를 차지하고, 서규용 전 농림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뒤를 잇는 것으로 도출됐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이기용 교육감이 1위, 서규용·김기문 순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구체적인 통계 수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새누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적게는 10%p에서 많게는 20%p 가량 이시종 지사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상황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용에 대한 지지율이 55%대를 형성하고 있는데다, 당 지지율도 40% 이상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0% 중반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대결 지지도가 지나치게 낮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야당에 참패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새누리당 중앙당에서는 최근까지 거론된 인물을 제외한 파격적인 새인물 카드를 또 다시 만지작거리고 있다. 충북에서도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전 충북지사) 추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본인과 측근 인사들의 적극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안팍에서 이원종 카드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차선책으로 이번 선호도 및 가상대결에서 득표율 보다 후보별 표 확장성도 주목하고 있다. 아직 입당을 하지 않았고 출마선언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뒤 얼마든지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분석이다. 새누리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본보 전화통화에서 "MB정부 시절 지방선거에 참패하면서 조기 레임덕이라는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 역시 참패할 경우 MB 정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당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 이런 만큼 조만간 중앙당 차원의 필승카드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이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 필승카드로 '전략공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파문이 예상된다. 특히 전략공천을 전제로 대중성을 갖춘 특정인사의 실명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어 연말 지역 정·관가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23일 중앙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필승카드로 수도권 경선 및 충청·강원·제주 등 경합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영남과 호남 등과 달리 선거결과 예측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을 통해 선거판을 흔들어보겠다는 취지로 읽혀진다. 이와 관련해 충청권의 경우 대전시장 후보로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이 거론됐다. 충북지사는 나경원 전 의원, 충남지사는 이인제 의원 등이 꼽히기도 했다. 이어 제주지사 후보로 원희룡 전 의원의 전략공천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강원지사 후보로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의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거론됐다. 경기지사로는 남경필 의원, 서울시장 후보는 정몽준·김황식 등으로 꼽혔다. 하지만, 여권발 필승카드로 지목된 당사자들은 펄쩍 뛰었다. 정 총장과 이인제 의원 측은 "보도 내용이 황당하고 설령 그렇게 된다고 해도 충청권 정서를 너무도 모르는 행위다"며 반발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본인들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중앙 정치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경선'과 비수도권 '전략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실명이 거론된 인사들이 아닌 현재 자천타천격으로 거론되고 있는 출마 예상자 중 1명이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최근 대선승리 1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모임을 갖는 상황에서 곳곳에서 수도권 '경선'과 비수도권 '전략공천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다"며 "이 같은 시나리오가 맞고, 현재 공개적으로 거론된 전략공천 대상자 명단이 사실이 아니라면 제3의 인물이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관가는 새누리당의 이번 전략공천설과 특정인사 낙점설이 '자살골에 가깝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부친의 고향이 충북 영동으로 소개된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가 아닌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할 경우 승산이 있다고 보는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팽배하다. 일종의 바람선거가 아닌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선거가 치러지는 비수도권 지역에서 단순한 대중성을 바탕으로 '깜짝 이벤트'를 모색하는 발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해석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의 의미를 지나치게 이벤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후보가 당선된다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어떻게 담보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7일 대선승리 1주년을 기념하고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도당 청년위원회 '늘 나누리' 봉사단 출범식을 갖는다. '늘 나누리' 봉사단(단장 이종욱 도당 청년위원장)은 50명의 청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늘 나누리' 봉사단은 이미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연말연시 도당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매월 정기적으로 도내 전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자선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후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겨울철 생활용품도 전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이재영 중앙청년위원장, 도당 주요당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2일 "'선친 전철' 발언의 장본인 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대선불복' 발언을 한 장하나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과 송광호(제천·단양), 윤진식(충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어살인 양승조·대선불복 장하나 의원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당직자·당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이날 규탄사를 통해 "제1야당인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일부가 대선에 불복해 6·4지방선거 때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고 전제한 뒤 "나아가 대통령을 협박하는가 하면 무서운 언어테러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를 다시 치르면 민주당이 이긴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송광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유럽순방 때 (박 대통령을)수행한 적 있는데 링거를 맞아가면서 하루 일정을 8∼9개씩이나 소화하더라"며 "오로지 나라만 걱정하는 분을 욕보이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성조·장하나 두 의원의 제명과 국회의원직 사퇴, 공식사과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민주당 충북도당에 전달하기도 했다. / 김동민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6일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7기 여성정치 아카데미를 개강했다.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정치 활동에 관심이 있거나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여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새누리당 충북도당 강당에서 진행된다.박덕흠 도당위원장은 개강식 축사를 통해 "여성정치 아카데미는 여성의 정치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여성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새누리당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통한 생활정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박덕흠)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정치인 발굴과 외연확대를 위해 '제7기 여성정치아카데미'를 개최한다.오는 6일부터 12월4일까지 열리는 이번 여성정치아카데미는 정치에 관심있거나 2014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정당의 사회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10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여성정치아카데미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 정우택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을 비롯 당소속 국회의원의 정치, 선거관련 강의와 방송인터뷰 및 토론, 이미지메이킹, SNS활용법, 창조경제 등 전문가 그룹의 강의가 망라된다.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여성정치아카데미를 계기로 여성인재의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여성정치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박덕흠)이 1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선다.16일 오전 10시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나서는 충북도당은 박덕흠 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 당협운영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 터전을 찾아 그 노고를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경제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제철 맞은 물고기 마냥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를 싸잡아 공격하고 나섰다.새누리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난데없이 청주시와 청원군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며 "참 기가 막히고 어이 없는 주장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이어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이 이시종 지사의 핵심공약이고, 민선5기 들어 최대의 지역현안이자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컷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핵심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고, 공약의 당사자인 이 지사가 책임을 지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에 뜬금없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해결론을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엉뚱한 논리"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은 "이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충북도의회가 자신들의 역할을 망각하고, 자당 소속 지사를 보호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어설픈 책임 전가로 통합청주시의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이들은 "이 지사는 더 이상 이런 어이없는 주장들이 되풀이되고, 주민들의 공분을 사는 행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 속히 침묵을 깨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해 놓고 이제와서 책임 전가와 뒷걸음질 정치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불손한 세력이 있다면 이는 도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답답한 지사와 어이없는 의회, 결국 결자해지만이 답이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놓고 충북지역 정치권이 '책임론' 공방으로 이어져 내년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0일 위기에 놓인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 책임론'을 제기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역세권 개발사업은 이 지사가 민선4기 정우택(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 지사의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을 백지화하고, 야심 차게 추진한 민선5기 핵심과제였다"며 "그러나 이 지사의 핵심과업이 지금 충북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진퇴양난의 형국이 돼버렸다"고 꼬집었다.이어 "부동산 경기침체와 지가상승 등으로 역세권 개발은 민간사업자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고, 충북도가 MOU를 교환했다는 미국의 한 캐피탈사도 감감무소식인 상황"이라며 "이쯤 되면 이 지사와 충북도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새누리당은 "시간과 혈세만 낭비한 채 민선5기 최대의 오점을 남기고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업포기와 지구지정 해제로 이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가고 만다"고 우려했다.이들은 "이 지사는 침묵하지 말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자신의 공약인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 박덕흠)은 6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당원자격심사위원장은 박덕흠 도당위원장이 규정에 따라 선임됐고, 부위원장에는 최현호 청주흥덕갑 조직위원장이, 위원으로는 정윤숙 국회의원 비례대표, 유상용 도당 홍보위원장, 운홍창 도당 대변인 선임됐다.이어 윤리위원회는 박 도당위원장의 추천에 따라 위원장에 박형건(39) 변호사, 부위원장에 장순경(57) 중앙위 충북연합회장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최진현(43) 청주시의원, 이미숙(55) 청주대학교 교수, 김은희(47) 청주대학교 교수가 맡게 됐다.이규석 도당 사무처장은 당원자격심사위와 윤리위 간사를 겸하게 됐다.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라 입당, 재입당 당원의 자격을 심사하고, 그 가부를 결정한다.또 윤리위원회는 당헌당규를 위반하거나 비위가 있는 당원에 대한 징계의결, 당 발전에 기여가 큰 공로 당원에 대한 표창의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