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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북도당 "답답한 지사와 어이없는 의회"

충북도·도의회에 맹공

  • 웹출고시간2013.09.12 19:57:54
  • 최종수정2013.09.12 19:58:06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제철 맞은 물고기 마냥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를 싸잡아 공격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난데없이 청주시와 청원군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며 "참 기가 막히고 어이 없는 주장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이 이시종 지사의 핵심공약이고, 민선5기 들어 최대의 지역현안이자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컷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핵심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고, 공약의 당사자인 이 지사가 책임을 지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에 뜬금없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해결론을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엉뚱한 논리"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이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충북도의회가 자신들의 역할을 망각하고, 자당 소속 지사를 보호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어설픈 책임 전가로 통합청주시의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이 지사는 더 이상 이런 어이없는 주장들이 되풀이되고, 주민들의 공분을 사는 행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 속히 침묵을 깨고 명확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해 놓고 이제와서 책임 전가와 뒷걸음질 정치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불손한 세력이 있다면 이는 도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답답한 지사와 어이없는 의회, 결국 결자해지만이 답이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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