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누리당 당권 주자 중 처음으로 충북을 찾은 정병국(경기 여주·가평)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친박 비박 계파 갈등을 없앨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 의원은 28일 충북도당에서 열린 충북 지역 당원간담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며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패배의 원인은 계파 갈등이며 나도 책임을 느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 돼야 한다"며 "당원이 주인 되는 새누리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어 "(당 대표가 되면)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정 의원의 청주 방문에는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옥천 출신의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도 동행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오는 18~29일 주요 당직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도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홍보위원장, 디지털위원장, 장애인위원장, 노동위원장, 중앙위충북연합회장, 대외협력위원장 등이다.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피선거권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당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snrpchungbuk)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35-0001)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속보=새누리당의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이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당은 12일 오후 3층 회의실에서 임기 1년의 후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날 운영위에는 경대수 현 위원장을 비롯해 각 당협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장단 및 원내대표, 각급위원회 위원장 등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앞서,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최근 국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지만, 희망자가 선뜻 나서지 않아 '합의추대'에 실패했다. 그동안 새누리당 소속 5명의 국회의원 중 차기 도당위원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이종배(충주) 의원으로 거론됐다. 반면, 통상 초·재선 및 삼선까지 맡을 수 있는 도당위원장에 4선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맡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더욱이 정 의원의 경우 충청권을 대표해 내년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도당위원장을 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경대수 위원장은 19대와 20대에 걸쳐 2차례 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도 마찬가지다. 초선의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은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어 도당위원장이 되려면 중앙 당직을 포기해야 한다. 여기에 4·13 총선과 관련해 권 의원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어 적절성 논란에 휘말릴 수도 있었다. 이처럼 현역 5명 중 4명의 국회의원이 차기 도당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 상황에서 관심은 이종배 의원에게 쏠렸다. 그렇지만, 이 의원이 강력히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의원은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차차기 도당위원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당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의원들이 올해보다는 대통령 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차차기 도당위원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희망자가 없었지만, 내년 차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의 경우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도당은 이날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청주권 원외 당협위원장 3명 중 1명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현호(청주 서원), 송태영(청주 흥덕), 오성균(청주 청원) 위원장 중 송태영·오성균 위원장은 이미 도당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최현호 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12일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도당은 다음달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날 오후 도당 3층 회의실에서 도당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로운 운영진을 꾸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충북도의회 의장단 및 원내대표, 각급위원회 위원장 등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도당은 청년 선거인(비당원)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40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새누리당 홈페이지(www.saenuriparty.kr)를 통해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새누리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은 7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의원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총회를 개최해 후반기 충북도의장 후보로 재선의 김양희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당의 화합과 단합을 꾀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선출된 후보자가 도의회 본회의에서 선출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일체의 해당행위나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서약했다. 이를 위해 당의 도의원 총회 결과를 전폭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은 20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1명으로, 다수당의 도의장 후보가 도의장에 선출되는 셈이다. 이날 새누리당 도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 의원은 "그동안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여러가지 갈등과 분열의 모습이 비춰진 것에 대해 도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후반기 도의회가 도민들께 사랑받고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희 의장 후보는 1955년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여고와 수도여자사범대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선 4시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부의장 후보 투표에서는 초선의 엄재창(단양) 의원이 선출됐고, 도의회 원내대표로는 초선의 박한범(옥천)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6일 도의원 총회를 통해 민선 6기 후반기 도의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었지만, 파행을 거듭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무려 9시간에 달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총 20명의 자당 소속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총회는 시작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후보로 출마한 김양희·강현삼 의원 지지자측은 동수 득표시 다선연장자를 선출할 것인지, 아니면 선수와 상관없이 연장자를 선출할 것인지를 놓고 실랑이를 벌였다. 실랑이는 다선 연장자가 아닌 연장자 선출로 결론이 났다. 3살 많은 김 의원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시작된 1~2차 투표에서 김·강 의원은 각각 10표씩 얻었다. 당사자들은 물론, 지역 정·관가 및 언론계 모두가 예측한 득표 동수가 도출된 셈이다. 당초 김·강 의원 간 지지도는 김 의원이 12대 8으로 강 의원에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김 의원을 지지했던 도의원 2명이 배를 갈아탄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에는 줄곧 10대 10 시나리오가 예상됐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을 지지했다가 배를 갈아탄 도의원의 실명이 정·관가 안팎에 급속히 퍼졌다. 1~2차 투표에서 동수 득표가 나오자 3차 투표를 앞두고 더욱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중간에 2년 임기의 도의장을 각각 1년 씩 나눠먹자는 얘기도 나왔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비웃음이 쏟아져 나왔다. 국회의 경우 간혹 소수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상임위원장을 1년씩 나눠 갖는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2년 임기의 국회의장을 1년씩 나눠가진 사례는 없었다. 그나마 국회 상임위원장 나눠먹기는 소수당에서 이뤄지는 사례다. 도의회는 총 31명의 도의원 중 새누리당 20명, 더불어민주당 11명 등으로 새누리당이 절대 다수당이다. 결론을 내지 못한 도의원 총회를 결국 중앙당에 연장자 우선 원칙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촌극을 빚기도 힜다. 그러고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산회를 선포하고 후반기 의회 개원일인 7일 오전 11시 속개하기로 결정했다. 7일 총회에서도 이 문제가 쉽게 결론을 도출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양측이 사생결단식 대결을 펼치면서 이미 깊은 내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7일 총회에서 탈락한 후보가 승복하지 않고 야당측과 연합해 다수당 총회에서 선출된 후보를 비토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특히 논란을 거듭하던 과정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고소·고발전으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예고된 상태다. 충북도당은 심각한 무기력증을 드러냈다. 자당 소속 도의원끼리 총질을 해대고 있는 데도 도당의 중재역할을 한계를 드러냈다. 도당과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20명이 이날 보여준 행보는 한마디로 무능과 무지, 무모 등 '3무(無)'로 해석될 수 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은 사라졌고, 당내에서 자정을 위한 노력도 없었다. 되레 서로 흠집내기로 끝장대결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렇게 해서 신임 도의장을 선출한다고 해도 후반기 의정이 제대로 전개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내부 갈등도 봉합하지 못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협치(協治)를 기대하기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민선 6기 도의회 개원 후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가장 치열한 모습을 보인 사례가 바로 이번 총회였다는 비난이 쏟아진 하루였다"며 "역대 도의회 중 가장 저속하고 비열하며 저급한 수준을 보여준 이번 총회는 충북 새누리당의 현주소를 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은다.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철도박물관 오송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4일 오후 청주시 성안길에서 당직자와 도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명운동을 벌인다. 18일에는 청주권 당원협의회가 참여하며 21일에는 청주시의원들도 가세한다. 더민주당 충북도당은 일찌감치 철도박물관 유치전에 동참했다. 지난 6일부터 철도박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매주 월요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각 지역위원회 별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13일에는 지방의원과 서원구지역위 고문 및 당직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도박물관 유치 활동을 벌였다. 20일에는 상당구와 청원구지역위, 27일에는 흥덕구지역위가 서명운동에 나선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3일 문장대온천저지범도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를 위해 역량을 모은다. 이날 오후 2시 도당 회의싱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문장대온천개발저지의 당위성 확인과 향후 대응·협조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과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임회무(도당 문장대온천저지특별위원장) 도의원을 비롯해 도당 당직자와 대책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도당은 "문장대온천개발을 무력화하고 우리 충북의 청정지역을 오염시키는 시도가 원천 봉쇄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6일 성명을 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의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오송 경유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도당은 "이 지사가 20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세종고속도로와 관련해 수시로 말을 바꾸더니 이제 청주시와 충북도민들이 우리 충북의 이익을 찾아야 된다고 하니 마지못해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니 도민들의 역량을 모아 제대로 추진해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015년 9월9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이해찬, 박범계, 양승조, 박완주, 박수현, 변재일, 오제세, 노영민)과 광역단체장(이시종, 안희정, 권선택, 이춘희)이 한데 모여 공동합의문을 작성했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기초근거로 그해 11월19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추진을 발표했다"며 "이 지사는 지금까지도 자신이 서명하고 합의한 내용에 대해 쉬쉬하고 있고 그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함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슬그머니 빠져나갈 구멍만 만들지 말고 그날 있었던 합의내용을 만천하에 공개하라"며 "다음 달 열리는 도민토론회가 이 지사와 충북도의 입장을 옹호하고 대변하는 김빠진 자리가 된다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근 다시 논란이 불거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충북도가 도민 토론회를 열겠다고 발표하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누구를 위한 토론회냐"며 어깃장을 놨다. 도당은 19일 성명을 내 "이시종 지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토론회라는 땜질식 처방을 통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행태"라며 "각계 인사들을 참여케 한다는 토론회가 과연 얼마만큼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이 지사와 충북도의 입장만 대변하는 토론회가 되는 것은 아닌지 지켜볼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5년 9월9일 당시 새정연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 광역단체장이 만나 합의한 내용들을 왜 함구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 우리 충북의 이익이 훼손된 것은 없는지 이 지사가 직접 밝혀야 한다"며 "어설픈 토론회를 개최해 대강 상황을 정리하려 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도당은 "다음달 2일 개최하는 토론회가 김빠진 토론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지사가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그 토대 위에 도민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충북발전을 위한 해법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놨다. 도당은 16일 성명을 내 "박근혜 대통령의 각별한 충북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원종 비서실장이 큰 역할을 통해 충북발전에 공헌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가 안정적인 도정을 운영하고 통합청주시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원종 비서실장 내정을 계기로 충북이 한 단계 도약하고 잘사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하나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7일 성명을 내 "허위사실을 유포한 변재일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4일 열린 청원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변 후보는 2008년 총선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오창 소각장 문제를 자신이 해결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며 "당시 한나라당 오성균 후보의 고발로 불구속 기소가 됐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관련 사건 고발인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이었다"며 "변 후보가 항소심까지 진행된 재판을 받으면서 고발인조차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도당은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 청원구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도당은 "공직선거법상 낙선을 목적으로 상대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유포는 중대한 법위반사항이고, 유죄가 인정되면 법정형으로 최저 벌금 500만원의 형사처벌을 받는 중대한 선거범죄"라며 "변 후보의 발언에 대해 그 어떤 경우라도 정치적·법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고, 변 후보는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청원구민들께 백배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6일 진천에 위치한 경대수(증평·진천·음성)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당 선대위 2차 현장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이기용·경대수 도당선대위원장,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 김학헌 중부권 선대위원장, 이언구 총괄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와 당소속 지방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도 청주를 방문, 오성균(청주 청원)·최현호(청주 서원)·송태영(청주 흥덕)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 충북도당이 본격적인 4·13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도당은 30일 도당 회의실에서 도내 8개 선거구 후보들과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당원들은 총선 후보들에게 '빨간 운동화'를 전달하며 도민들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도당 선대위는 경대수 도당위원장과 이기용 전 교육감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부위원장에는 각계각층 44명의 인사가 참여했다. 권역별 선거대책위원장은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 정윤숙(비례) 국회의원 등 7명으로 꾸려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원본부와 여성·청년·어르신·장애인 본부, 클린선거 추진본부 등도 구성됐다. 정우택 충북권 선대위원장은 "충북 8석 석권을 위해서는 청주 4개 선거구 확보가 관건"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4·13총선의 필승을 이끌자"고 당부했다. 경대수 도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승리해 충북발전을 견인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도 "이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훌륭한 정치인을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여 충북발전에 매진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4·13총선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대위는 경대수 도당위원장과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한다. 도당은 조만간 고문, 자문위원, 권역별 선대위원장, 생활정치위원회, 선대위 부위원장, 총괄본부장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선대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