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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19 15:42:18
  • 최종수정2016.05.19 15:42:18
[충북일보] 최근 다시 논란이 불거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충북도가 도민 토론회를 열겠다고 발표하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누구를 위한 토론회냐"며 어깃장을 놨다.

도당은 19일 성명을 내 "이시종 지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토론회라는 땜질식 처방을 통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행태"라며 "각계 인사들을 참여케 한다는 토론회가 과연 얼마만큼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이 지사와 충북도의 입장만 대변하는 토론회가 되는 것은 아닌지 지켜볼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5년 9월9일 당시 새정연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 광역단체장이 만나 합의한 내용들을 왜 함구하고 있는지, 그 과정에 우리 충북의 이익이 훼손된 것은 없는지 이 지사가 직접 밝혀야 한다"며 "어설픈 토론회를 개최해 대강 상황을 정리하려 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도당은 "다음달 2일 개최하는 토론회가 김빠진 토론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지사가 이 부분에 대해 명쾌하게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그 토대 위에 도민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충북발전을 위한 해법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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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