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청렴동아리 '중앙탑' 회원들이 충주 내 소외계층인 장애우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였다.'중앙탑' 회원 20여명 등은 4일 오후 2시 충주시 봉방동에 위치한 숭덕재활원을 찾아 주변시설 청소를 비롯해 장애우들 말벗 상대와 목욕 도와주기 등을 진행했다.이들은 재활원에 화장지 10박스와 세제 5박스 등 20만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충주경찰서 청렴학습동아리 '중앙탑'은 지난 2005년 11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체사고 예방은 물론 봉사활동, 회원간 화합을 위한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9일 호텔 더베이스에서 '나누美 Festival'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를 위해 일일찻집과 지역 농수산물 판매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후원과 자원봉사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043-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남한강 제방을 화사하게 수놓은 국화꽃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소태면은 올해 봄 지역 내 직능단체를 통해 국화 묘를 육묘용기에 담아 키운 후, 지난 9월 중순 소태면 입구 남한강과 접한 소망등대 앞 제방도로변에 옮겨 심었다.정성을 쏟은 국화단지에 꽃이 만개하면서 주변 억새풀, 단풍나무와 조화를 이뤄 소태면의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국화 꽃길은 주말 산책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면은 국화 꽃길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봉사단체를 선정한 후 관리하게 하는 등 소태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오병환 소태면장은 "소태면을 떠올리면 꽃 마을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꽃 단지를 만들어 꽃향기 가득한 소태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지역은 무 수확이 한창이다.장천리 지역의 농가들은 주로 단무지용 무를 재배하고 있다.이 지역의 50여 농가는 87㏊에 이르는 인근 공군부대 토지를 임대해 80㏊의 면적에서 무를 재배하고 있다.지난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 수확작업은 매일 200여 명이 넘는 인부들이 동원되고 있다.장천리 지역의 올해 수확량은 지난 여름 적당히 내린 비로 인해 지난해보다 15%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이곳에서 생산된 무는 계약재배로 전량이 단무지 공장 등으로 납품된다.이전에는 버려지던 무청(시래기)도 요즘은 별도 계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단무지 무를 재배하고 있는 김영택(51) 씨는 "장천리 지역은 무 재배에 알맞은 토질이라 많은 주민들이 봄에는 봄무를, 여름에는 옥수수, 가을에는 단무지 무 등 3모작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말했다.장천리 지역의 무 수확은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총 5천600여 t이 생산돼 1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사과 홍보의 일등 공신인 충주사과 서포터즈 가족들의 1년 간 활동이 마무리됐다.충주시는 지난 2일 사과홍보 서포터즈 가족들의 마지막 활동인 사과나무 가로수길 사과따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달천로터리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사과나무 한살이 체험으로 서포터즈 가족 9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서포터즈 가족들이 수확한 사과는 사과농가에서도 많이 재배하는 대표 품종인 '후지'다. '후지'는 사과향이 진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사과나무 가로수의 가을을 전하는 대표적인 만생종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수확한 사과는 복지단체 기증을 통해 전량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서포터즈들의 활동으로 SNS 등을 통해 충주사과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서포터즈 모집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충주사과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4일 농기계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경광등 부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충주소방서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충주 지역에서 총 10건의 농기계 안전사고(사망 4, 중상 4, 경상 2)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운기에 부착할 수 있는 야간 경광등 900개를 구입해, 주덕읍 당우리를 시작으로 읍면동별 일정에 따라 농기계 부착 작업에 들어갔다.저속으로 움직이는 농기계를 위한 표시등인 경광등은 별도의 배터리 없이 태양광을 이용한다. 경광등은 최첨단 진동 감응센서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스위치 조작없이 농기계의 진동을 감지하며, 야간에 자동으로 점멸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시 관계자는 "저속차량 표시등인 농기계 경광등을 경운기를 비롯해 트렉터까지 부착할 예정"이라며 "오는 12월 말까지 농기계 순회 수리시 농기계 안전 교육을 병행 추진해 농기계 사고 발생이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5일 충주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연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화웨딩홀에서 열리는 기금마련 바자회는 육계장과 김밥, 건어물 등이 판매된다.협의회에 따르면 바자회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할 장학금 마련과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로 인한 기여도 확대로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기금을 마련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30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활동과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주요행사의 자원봉사,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변향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사회봉사활동에 접목시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친환경농업생명관이 농가를 대상으로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받는다.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작목반 단위로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로 신청하면 된다.석회유황합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농비 절감과 함께 월동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크다.석회유황합제의 신청량이 해마다 10%씩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조기간이 길어졌다. 이에 방제시기가 늦어지고 아예 제조하지 못하는 작목반도 다수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시가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1기를 추가 설치하면서 신청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됐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농가가 재료를 준비해 친환경농업생명관을 방문, 제조기를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친환경농업생명관은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12월부터 순번대로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다.올해 계획량은 작년보다 76% 늘어난 25만ℓ로,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는 2억8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시 관계자는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활용하면 자가 제조에 비해 시간이 단축돼 노동력도 절감된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70%의 구입비 절감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
국무조정실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에서 지난 2일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날 일손돕기는 홍윤식 국무조정실 제1차장을 비롯한 국무조정실 직원과 가족 1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이 모자라는 임종권 씨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작업을 가졌고, 자녀들은 밀랍인형 만들기 체험을 했다.이날 이들은 작업을 마친 후 마을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정을 나눴다. 재오개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김익준 살미면장은 "국무조정실은 형식적인 자매결연이 아니라 진심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마음을 전하는 1사1촌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국정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국무조정실과의 인연은 재오개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011년 5월 재오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무총리실은 그동안 봄철 적과와 가을철 과실 수확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추석에는 총리실직원들이 재오개마을에서 생산한 사과 800상자를 구매하는 등 자매결연 마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내 이웃들의 밥상과 마음을 풍성하게 만드는 김치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충주시 주덕초등학교 자모회는 3일 교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자모회 회원 20여명은 학교운영위원장인 이재학 씨 자택에 모여 김치를 만들었다.자모회는 이날 담근 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지난 2일에는 충주시청 광장에서 '2013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해 10㎏ 300박스의 김장을 담갔다.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김장재료인 배추와 양념 3t은 김치나라(대표 고영진)가 지난해에 이어 전부 후원했다. 이날 이종배 시장도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시장은 "김치를 만드는 일이 수고스럽고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이 겨우내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고영진 대표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나눔 행사가 많이 열려 충주가 나눔의 기쁨을 함
충주시는 지난 1일 충주시노인복지관 잔디밭에서 2013 경로당 소일거리사업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올해 3월 주덕읍 원당우 할머니경로당 등 25개 경로당을 선정해 경로당별 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경로당 소일거리사업을 전개했다. 경로당 소일거리 지원사업은 경로당 회원들이 유휴지에 벼, 고구마, 감자, 고추 등 지역토양에 적합한 작물을 선택해 농장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소득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 판매전은 소일거리사업을 전개한 25개 경로당 중 수확시기가 이른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한 10개 경로당을 제외한 15개 경로당이 참가했다.이번 판매전은 경로당 회원들이 수확한 참깨, 들깨, 땅콩, 찹쌀 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장운영은 경로당 회원간 화합과 건강증진 등 생산적 활동으로 이어져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었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여가생활지원과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위치한 제7군기동군단은 지난 1일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농가를 찾아 단무지를 수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제7군기동군단 소속 장병 60여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된 호국훈련으로 피로가 누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앙성면의 인력지원 요청에 선뜻 나섰다.장병들의 도움을 받은 봉찬수씨는 "비록 농사일이 서툴지만 젊은 사람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며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이 무척 대견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국민을 위하는데 존재 의미가 있다"며 "군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7군단은 지난해 11월 앙성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에게 앙성면 단암리 남한강변 일원 훈련장에서 K1A1 Main Battle 탱크 등 군장비 전시회와 무료 탱크시승 체험행사를 가진 바 있다.이들은 앙성면 기관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군장비와 참모들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올해 8월에도 군 장병 30명이 비내길 일원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인 가시박 제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실시
충주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소통하는 '힐링 한마음 체육대회'가 3일 열렸다.충주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 중앙 로타리클럽은 이날 오전 10시 호암동 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힐링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힐링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양한 가치관 차이로 인해 문제를 겪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정착 생활의 새로운 터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는 체육대회는 북한 이탈주민과 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중앙로타리클럽 회원, 경찰서 직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이들은 청과 백팀으로 나뉘어 구성 줄다리기와 풍선 터뜨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위해 취업, 진학, 범죄 예방 교육, 혈액종합 검진 및 심리상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창작스튜디오 굳 갤러리(관장 황경섭)가 오는 15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와 굳갤러리에서 창작스튜디오 굳 기획전 '본다는 것의 의미'란 주제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지난 2일부터 시작해 14일간 진행되는 전시회는 굳 갤러리 입주작가 3명이 참여해 작가로서의 삶과 창작의 고뇌를 각기 다른 조형언어로 표현한다.이번 전시회는 2013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전시회 관계자는 "미술이 사랑받는 것은 감동이 있기 때문이며, 감동은 정직한 감정에서 나온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들의 정직한 생각과 감정이 마음껏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창작스튜디오 굳은 충주시에서 처음 설립 지원된 창작공간으로, 8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하여 기획전시를 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과일 신선도 유지하는 과일 장기저장제 구매비 1억5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저온저장고를 보유한 생산자 단체와 작목반, 개별농가, 농업법인 등이며, 3.3㎡당 10만원을 지원한다.장기저장제는 과일을 노화시키는 호르몬 '에틸렌'의 작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를 이용한다.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과실 장기저장제 구매비를 지원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저온저장고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친환경농산과 경제작물담당(850-5772)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대원고등학교 검도부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대원고 검도부는 지난 1일 청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충북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충북공업고등학교 검도부를 결승에서 만나 1점 차로 재치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대원고 검도부는 김유식(57) 부장의 지도 아래 △3학년 김서현, 홍성길 △2학년 김준현, 이범석, 김지훈, 이재철 △1학년 서동찬으로 구성됐다.김유식 부장은 "그동안 충북 내 강팀들 사이에서 실력을 보이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거란 예상을 못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하고 서로 격려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친환경농업과 과학영농의 실천을 위해 종합분석실을 연중 운영,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처방 서비스와 중금속 분석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2천644점의 시비처방 서비스와 812점의 중금속 분석 결과가 제공됐다. 75점의 액비·퇴비검정과 토양개량제 토양검사, 쌀·밭직접직불제 토양검사 등 연간 5천여건의 검사도 진행됐다.토양 검정을 통한 적정 시비는 농작물에 있어 각종 병해충에 견디는 힘이 강해지고 품질이 좋아져 친환경 농가와 저투입 농법을 실현하는 농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안전성 분석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토양 정밀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토양을 채취해 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농가들은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http://www.soil.rda.go.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한 인터넷 언론 보도와 관련, 충주발전시민연대 관계자를 고소한 가운데 시민연대가 사과 요구와 함께 토론회 참석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충주발전시민연대는 31일 성명을 통해 "시민연대와 무관한 사실이 언론에 비지는 점에 대해 민주당 시의원들은 즉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연대는 "지난 30일 인터넷 언론사 기자와 면담을 통해 고소된 연대 관계자는 발전시민연대 관계자가 아닌 것을 밝혔다"며 "기사 속 인용 문구는 기자가 지난 2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청 중이던 시민 관계자에게 들은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6차에 걸친 회의 석상에서 충주시 인근 공장입지 조성, 석산 개발, 전원주택지개발과 민주당의원 유착설 등은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면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든지 언론사 상대로 고소하라"고 말했다.연대는 또 충주시의회에 건축조례개정 관련 시민대토론회 참석을 요청했다.연대는 요청서를 통해 "의회는 오는 8일 전까지 토론회 개최 일시와 시간, 찬성 토론자를 정해달라"고 밝혔다.한편, 충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30일 오후 7시 45분께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의 한 도로에서 a(73)씨가 몰던 베르나 승용차가 인근 생태공원에 설치된 석축을 들이받은 뒤 1m 깊이의 연못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장씨와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b(79·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3%로 면허취소 상태로 나타났다.그러나 A씨는 지난 9월 초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처벌할 예정이다.충주/정소연기자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0일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로노인들을 센터로 초청해 생일잔치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하반기에 생일을 맞는 25명의 노인과 함께 치러진 생일 잔치는 생일축하 노래 부르기, 케익 자르기, 오찬, 선물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생일상을 받은 노인들은 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 춤도 추고, 전동스쿠터 위에서 지긋이 눈을 감고 열창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홀로노인 생신잔치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매년 두 번씩 진행된다.그동안 센터는 외부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센터 '밑반찬먹거리사업단'이 음식을 준비하고 직원과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음식을 나르는 등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한편, 충주지역자활센터 돌봄서비스 사업단은 현재 19명의 방문도우미(요양보호사)가 93명의 이용자 가구를 주 2회~3회 방문해 가사·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감영 문화제'가 1일 오후 3시부터 관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충청감영은 조선시대 충청관찰사가 충청도 일대는 다스리던 곳이다.충주시 성내충인동 관아골 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충청감영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려 구 도심상권의 활성화와 문화 예술인과의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성내충인동 직능단체, 상인회,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찰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 관찰사 순력행차, 충청감영가요제 등 문화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시대 실상 재연과 공연 중심으로 추진된다.안명숙 성내충인동장은 "충주의 중심 성내충인동 주민들이 한마음 돼 준비한 올해 충청감영 문화제에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이 관람해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공무원들의 올바른 국어 표현과 순화된 행정용어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찾아가는 국어능력인증교육을 실시한다.매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내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주관하는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의 위탁교육으로 실시된다.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어사용 6개 영역인 △어휘 △어법 △어문규정 △읽기 △쓰기 △듣기를 다루게 된다.특히, 이번 교육은 6급 이상 공무원이 전체 교육생의 30%를 차지해 잘못된 행정용어를 바로잡는데 앞장서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내 중증장애인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안전서비스가 추진될 전망이다.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중증장애인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소방서, 지역센터와 연계해 응급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충주시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수행센터로 지정해 내년말까지 중증장애인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응급안전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9일 중증장애인응급안전서비스 지역센터 실무협의체 회의가 열렸다.이날 충주소방서와 활동지원 제공기관 등 10개 기관의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지역센터 실무협의체는 위촉식을 가졌다.지역센터 실무협의회는 협의체 위원들의 자문과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도모하게 된다.협의회는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충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이번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실무협의체를 통해 응급안전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
충주시가 이우종 부시장 주재로 '안전문화운동 추진 충주시협의회'(이하 안문협)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31일 오후 2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실무위원회는 지난 9월4일 충주시 안문협이 출범하면서 논의됐던 안전문화캠페인 확대 추진계획에 의거 구성됐다.이우종 부시장이 협의회 산하 실무위원장을 맡고 이성용 안전행정국장이 부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각 기관·단체 45명의 실무자는 사회·생활·교통·산업안전 4개 분과 실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시는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5부서 7담당을 실무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실무위원은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연계 추진해 단속 실적을 제고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게 된다.실무위원회는 앞으로 분과별 실천과제를 발굴과 안전문화 활성화 붐 조성, 생활 주변 안전모니터링을 통해 각 분과별 재난징후정보 제보에도 앞장 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작은 관심을 통해 확보된다.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나아가 우리시에 안전문화 의식이 하루 빨리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