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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03 15:27:42
  • 최종수정2013.11.03 15:27:42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위치한 제7군기동군단은 지난 1일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농가를 찾아 단무지를 수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제7군기동군단 소속 장병 60여명은 지난달 23일부터 실시된 호국훈련으로 피로가 누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앙성면의 인력지원 요청에 선뜻 나섰다.

장병들의 도움을 받은 봉찬수씨는 "비록 농사일이 서툴지만 젊은 사람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찾아와 큰 도움이 됐다"며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이 무척 대견스럽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국민을 위하는데 존재 의미가 있다"며 "군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7군단은 지난해 11월 앙성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에게 앙성면 단암리 남한강변 일원 훈련장에서 K1A1 Main Battle 탱크 등 군장비 전시회와 무료 탱크시승 체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앙성면 기관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군장비와 참모들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8월에도 군 장병 30명이 비내길 일원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인 가시박 제거 등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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