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42분께 충주시 용산동 편의점 2층 A(여·38)씨의 가정집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의 3명의 자녀 중 B(여·12)양은 얼굴에 화상을, C(여·14)양과 D(여·11)양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가스폭발로 건물 창문과 창틀은 튕겨져 나가 부서지고, 현관과 벽 등 일부가 파손됐다.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집 LP가스를 도시가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렌지 노즐을 교체하지 않고 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 E(54)씨는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터지는 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아이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며 "집으로 올라가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벽과 장판에 붙은 불을 껐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된장찌개를 데우기 위해 휴대용 버너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B양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가 26일 '2013년 경로당 파견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충주시 금릉동 체리블러썸 2층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경로당 파견 강사와 종사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9988 행복나누미 강사와 노인돌보미, 사회복지관과 노인관련시설 종사자, 대표협의체 위원 등이 노인복지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이날 행사는 노인회 9988 경로당 파견강사들은 나인댄스와 함께 허영옥 노인분과 위원장과 홍병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건국대 이미진 교수의 '노인복지를 위한 경로당 활성화 방안, 경로당 전문인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충주사회서비스개발원 이상도 강사의 '주위를 둘러보면 변화가 보인다' 등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 웃음치료사 이은경 강사가 초빙돼 웃음치료 노하우를 설명했다.노인분과 관계자는 "노인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통한 노인복지 네트워크 수행과 변화하는 노인복지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경로당 파견 종사자들이 종사자간 교류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
충주시 귀농·귀촌 정착 교육생들이 정착교육을 마쳤다.26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귀농·귀촌 교육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귀농ㆍ귀촌 정착교육' 수료식이 개최됐다.이날 수료식은 이종배 충주시장이 참석해 교육 수료생들 격려와 함께 수료생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정착교육은 총 15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 3월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2시~6시까지 주 4시간 총 28회의 과정으로 11월까지 진행됐다. 교과 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귀농·귀촌 사례, 시기별 현장 견학·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론 70%, 실습 30%의 비율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달 농촌진흥청 주관 '2013 귀농·귀촌 우수시군 평가 경연회'에서 충주시가 전국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며 "내년에는 귀농·귀촌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지원정책을 강화해 살고 싶은 충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갑작스레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앞장 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이 있다.충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가 26일 소외 이웃을 위한 쌀 10㎏ 50포(120만원 상당)를 충주시 용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충주남부교회는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사회연계사업에 지난 2010년부터 참여해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충주시보건소에 기부하고 있다.이들은 올해 초에도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모아진 백미 10㎏ 50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한 바 있다. 김광일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는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정부3.0와 민원제도 개선 우수과제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26일 개최했다.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기획감사과와 종합민원실 두 부서의 협력으로 추진됐다.이날 대회는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의 시정제안에 대한 발표 자리도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부서별로 제출된 정부3.0 이행과제 34건과 민원제도 개선 우수과제 25건 중 1차 서면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과제를 선정했다.이날 △정부3.0 개방형 홈페이지 구축 등 정부3.0 이행과제 7건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 등 민원제도 개선과제 5건 △한국교통대 행정정보학과 학생들의 충주시정 제안사항 3건 등 모두 15건이 소개됐다. 이번 경진대회 발표과제 중에서 최종 선발된 정부3.0 우수과제는 정부3.0 이행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민원제도 개선 우수과제는 중앙의 각 부처에 민원제도 개선과제로 건의되며, 한국교통대 학생들의 제안사항은 부서별 검토 후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정부3.0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적인 과제 발굴과 함께 지역 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해 일등충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
충주 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는 오는 30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도전! 다문화 골든벨' 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충북일보 충주본부가 주관하고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200여명이 참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퀴즈를 풀게 된다.박효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아가도록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전! 다문화 골든벨에 참가를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855-2253) 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역 내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시는 희귀·난치성질환과 그 합병증으로 인해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가 소득, 재산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적격여부는 보건소를 통해 알 수 있다. 대상질환은 △만성신부전증(투석중인 환자) △전신홍반성루프스 △혈우병 △노년황변성 △망막색소변성증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지중해빈혈 등 선천성기형을 비롯해 총 134종이다.시는 희귀난치성질환 중 △근육병(G12, G71) △다발성경화증(G35) △유전성운동실조증(G11) △뮤코다당증(E76) △부신백질디스트로피(E71.3) △글리코젠축적병(폼페병 등, E74.0) △샤르코-마리-투스병(G60.0) △길랭-바레증후군(G61.0) 환자에게 보장구 구입비와 호흡보조기 대여료, 간병비도 지원한다. 건강보험가입자 중 대상자와 의료수급권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 절차는 지원받고자 하는 환자나 보호자가 신청서류를 구비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시가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여부를 결정, 신청자에게 통보하게 된다.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850-3541)
충주시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인 다음달 9일까지 올해 사용된 폐비닐, 농약 빈병, 농약 봉지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한다.시는 읍면동별 자체실정에 맞게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일' 날짜를 정했다. 각 마을은 지정된 날에 대청소를 실시하면서 각 가정에서 모아두었던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을 일제히 배출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각 마을별로 배출한 폐기물을 수거하게 된다.수거된 폐비닐은 분리상태에 따라 ㎏당 80원~120원의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며, 연말에는 ㎏당 10원씩의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했던 농약병과 농약봉지와 농사용 폐비닐을 얼어붙기 전에 수거하면 작업도 훨씬 수월하고 양질의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수거기간 동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25일 음성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A(40)씨 등 실업주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환전업자 B(51)씨 등 2명과 바지사장 C(42)씨 등 2명, 종업원 D(36)씨 등 모두 11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음성군 일대에서 각각 사행성 게임기 40~60대가 설치된 4개 게임장과 환전소를 운영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다.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며 별도의 환전소를 설치하는 수법으로 사법기관의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금 3억3천400여만원을 환수하기 위해 추징·보전 조치했다.충주지청 관계자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 운영자 등 서민생활침해사범에 대해 엄중히 처벌하고 불법 수익을 끝까지 추적·환수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속보=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 여론조사와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의회가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한 가운데 양당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11월14일자 7면·15일자 7면·20일자 7면)시의회는 25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고 최용수(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론조사 공정성에 대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정안 및 수정안'에 대해 참석 의원 18명 중 찬성 10표, 반대 8표로 가결했다.이날 류호담(무소속) 의원은 병가를 내고 시의회에 불참했다.이날 조사특위는 천명숙, 서성식, 연제철, 허영옥, 김헌식, 안희균, 강명권 의원 등 총 7명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로 꾸려졌다.조사특위는 25일부터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관계 공무원 등을 상대로 여론조사와 설문조사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하게 된다.최용수 의원은 투표에 앞서 "중위성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실시한 개정안 여론조사에 대한 불법여부를 밝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활을 다하고자 조사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사특위 구성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간의 의견 충돌로 인해 몇 차례 정회가 이어졌다.조사특위 구성에 반대 의사
충주시는 25일 공무원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 예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시 공무원 3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지난해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과 지방재정법의 개정에 따른 법령 내용 이해와 올해부터 의무화된 성인지 예·결산서 작성법 교육을 통해 성평등 정책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정부에서 추구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의 정책방향, 대상 정책별 작성방법, 성인지 예산제도 흐름 등에 대해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도입을 통해 정책결과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고르게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분석평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공공예산의 편성, 집행, 결산 등 재정 운영의 전 과정에서 성별영향을 반영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연탄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충주시 앙성면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직원들은 25일 한부모가구와 장애인가구 3세대를 찾아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했다.리조트 직원들은 지난 2007년 켄싱턴리조트 개장 이후 7년째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직원들은 해마다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한다.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전날인 지난 24일, 새충주로타리클럽(회장 이정희) 회원들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연탄을 전했다.이날 클럽 회원 2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저소득 4가정에 가구당 연탄 500장씩 총 2천장을 나눠줬다.연탄을 받은 한 장애인 가구는 "추워진 날씨에 차량 행상 벌이도 적어 살아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이정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꾸준히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
충주지역을 돌며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 되팔은 50대가 붙잡혔다.충주경찰서는 지난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밤과 새벽 시간대에 과수원에 침입해 농산물을 훔친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A(54)씨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충주시 대소원면 B(57)씨의 사과 과수원에서 60만원 상당의 홍로 15kg 15상자를 훔친 혐의다.A씨는 사과 5박스 정도의 작은 양만을 나눠 절도행각을 벌이는 등 11차례에 걸쳐 총 430만 원어치를 훔쳤다.경찰은 "소량의 농산물을 훔치는 수법으로 인해 피해를 알지 못하거나 알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농민들은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올해 산척면 송강리에서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제비 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1일부터 방제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주변 2㏊에 분포돼 있는 1천300그루의 소나무를 벌채하고, 벌채목은 훈증처리와 함께 소각했다.오는 2014년에는 발생지역 주변 2㎞ 이내 지역의 소나무를 예산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주변 소나무에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소나무이동단속 초소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특별단속반을 운영했다. 단속반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목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여부, 생산 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 없이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이동하는 행위 등을 단속했다.시 관계자는 "올해 산척면의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원인이 소나무류를 사람이 옮기는 인위적 이동에 의한 것인 만큼,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몸에 기생하는 재선충의 감염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죽는 병이다.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의 잎을 갉아 먹을 때 재선충 침투가 이뤄지며,
충주 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2013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오는 27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충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이종갑) 주관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 총 24개팀 530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한다.이날 수강생들은 그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힌 무용, 댄스, 풍물, 노래, 색소폰, 요가 등의 실력을 뽐내며, 각 읍면동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이번 전시회에는 13개 읍면동에서 서예, 서양화, 한지공예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191점이 전시된다.이종갑 협의회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이들의 공연과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겨울철 기습한파와 폭설 피해로부터 농업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겨울철 농업 기상재해는 폭설에 의한 시설물 붕괴와 동해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이에 따라 시는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내재해 규격설계도에 의한 표준하우스 설치와 인삼해가림시설 점검, 축사 내부 난방가동 등 지도와 홍보 강화로 사전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시는 시설하우스 밀집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기대응체계 구축과 농업인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상특보상황 등을 알려 사전조치를 취하게 할 예정이다.이어 비닐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해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는 중간에 보조기둥을 설치하거나 비닐 찢기를 하되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병행한다.농가는 겨울철에 기온이 떨어지면 강한 바람이 동반되기 때문에 비닐하우스의 지주 옆에 보조 말목을 박고 비닐 끈을 팽팽하게 매어줘야 한다. 찢어진 곳은 신속하게 보수해 시설 내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간이축사는 눈이 잘 흘러내리도록 차광망이나 보온덮개 위에 비닐을 씌우고, 인삼재배시설의 차광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 내거나 측면으로 말아서 적설로 인한 붕
충주시 대표 감귤 '탄금향'이 탐스럽게 익어 전국 각지의 소비자를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지난 2012년 충주 탄금향으로 명명돼 본격적으로 출하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감귤류는 중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탄금향은 지난 2008년 고령화에 의한 영농현장의 일손부족 등 시설하우스의 어려움 타계와 기후변화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충주 내 첫 도입됐다.이후 탄금향은 당초 새로운 작목의 기술력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소득원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탄금향은 지난해 이상 한파와 4월 하순경 저온, 해거리 등 생육초기의 어려움 탓에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수확시기가 늦어졌다. 하지만, 올해에도 4㏊에서 50t 정도의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탄금향 생산농가는 "고품질 농산물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선과 택배와 같은 직거래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다년간의 시행착오로 기술력과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탄금향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충주 명품 농산물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브랜드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행정정보를 대폭 확대해 공표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의료, 건강정보 등 총 128개의 공표 대상 항목을 공개할 계획이다.시는 그동안 시장 업무추진비와 수질검사 결과, 행정처분 등 22개 항목을 공표해 왔다.앞으로 시청 홈페이지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12월 중에 추가 발굴한 128개 공표항목을 포함한 150개 항목을 공포할 예정이다.사전정보공개란 청구인의 정보공개청구 없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정보공개의 구체적 범위, 주기, 시기방법 등을 미리 정해 공표하는 제도이다.시 관계자는 "사전정보공개 확대가 시민의 권익 증진과 신뢰받는 시정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3.0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사전정보공개 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이 25일 오후 7시 호암예술관에서 '제1회 충주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28명의 합창단원들이 지난 7개월 동안 같이 호흡하며 일궈낸 하모니를 선보인다.이날 연주회는 다문화어머니 합창단과 드림스타트센터 줄넘기교실 특별출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 합창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함양과 자존감 증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지역 내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쳐 28명을 선발해 주 1회씩 합창연습을 1시간 반 정도 연습을 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8월 창단식을 가진 이후 10월 안산시립합창단 가을음악회 특별출연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에게 소통의 장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전국 시도·시군구 온천 담당 공무원 등이 충주에서 모여 워크숍을 가졌다.충주시는 '2013 전국 온천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온천 담당공무원과 한국온천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선진국 온천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및 온천욕의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지자체 온천의 발전방향 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으로 충주의 온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돼 침체된 온천산업 활성화와 주변의 관광인프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국온천협회는 온천의 건전한 발전과 효율적 유지관리와 온천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온천법 제27조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이다.협회에는 온천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와 온천검사기관 등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25일부터 전국단위 부동산 관련 민원 서류 발급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기능고도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 동안 타지역 부동산관련 공부발급 신청을 FAX민원에 의존하던 민원발급체계에서, 전국 부동산 관련공부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기존에 전국 단위로 발급하던 토지대장등본과 건축대장등본 이외에 추가된 민원발급 대상서류는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경계점좌표 등록부 △지적측량기준점성과 등본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개별주택가격 확인서(공동주택가격확인서 제외)이다.기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만 발급되던 부동산등기용등록번호 등록증명서는 읍면동으로 확대 발급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부동산관련 민원서류 발급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예성로타리클럽(회장 임호규)이 지난 23일 충주시 목행·용탄동의 어려운 이웃 7가구에 가구당 연탄 500장씩 3천5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연탄나눔 봉사에는 70여명의 회원과 가족, 스폰서클럽 20명이 참여했다.이날 이들은 소외계층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봉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호규 회장은 "작은 정성에도 감사하는 이웃을 보면 나눔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목행·용탄동주민센터 지영분 동장은 봉사 현장을 찾아 "우리 주변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도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닿아 행복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예성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로타리클럽 중 70명이 넘는 최다 회원을 보유한 클럽이다.이들은 연수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한국나코나눔과 MOU를 체결해 운영금 지원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충주 보훈휴양원 직원들이 '소·소·심 활성화 교육'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소·소·심'이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 소생술 행동요령 교육을 말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숙달과 심폐소생술 행동요령,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진행됐다.이 교육은 전 국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모든 소방기관에서 범국민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종욱 충주소방서장은 "평소 직원의 응급대처능력이 위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명과 예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