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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고 학생들 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세종충남대병원 불우 소아환자 위해 사용

  • 웹출고시간2024.02.02 14:54:53
  • 최종수정2024.02.02 14:54:53

세종시 종촌고 학생들이 1일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아 축제 수익금을 권계철(가운데) 병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축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아동의료비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세종충남대병원에 전달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1일 종촌고 학생회장단이 병원을 방문해 학교축제 '민마루제' 수익금 335만3천1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종촌고는 지난해 12월 28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민마루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회는 3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축제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했다.종촌고 학생들은 이날 부스행사를 통해 335만3천10원의 수익을 냈다.

학생회장단은 회의를 열어 세종충남대병원 소아병동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수익금을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손정화 학생회장은 "축제준비와 운영과정에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친구들이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종촌고 학생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며 "기부금은 목적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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