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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올해 3대 시정운영 방향 '내실, 혁신, 도전' 강조

"섬세한 행정 위해 걸어보자"

  • 웹출고시간2024.02.01 13:34:34
  • 최종수정2024.02.01 13:34:34

조길형 충주시장이 월례조회에서 올해 3대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1일 2024년 두 번째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사회는 시간의 흐름에 맞춰 해야 할 일이 있고 챙겨야 할 일이 있기에, 한 해 계획을 잘 구상해 흔들림 없이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사소한 부분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섬세함과 꼼꼼한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다양한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 여러분이 섬세한 시야로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며 "차타고 다니면서 곁눈질로 보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느리게 주변을 둘러보고 머물러보는, 다녀보지 않은 곳도 일부러 찾아다니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올해 충주시 3대 시정운영 방향인 '내실, 혁신, 도전'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있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해 내실을 기하고, 매 해 해오던 일이라도 '왜'라는 의문을 갖는 혁신적인 태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기 위한 도전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충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날로 늘어나는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교과서적인 대응과 곧 다가올 설과 선거철을 맞아 공무원의 청렴의무 및 정치적 중립의무의 철저한 준수를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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