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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환 교육부 차관, 청주 창리초서 늘봄학교 준비상황 점검

  • 웹출고시간2024.01.30 17:59:12
  • 최종수정2024.01.30 17:59:12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30일 청주시 오창 창리초등학교을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30일 청주 창리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차관은 1, 2학년 방과후프로그램 방송댄스와 겨울방학 늘봄교실을 참관했다.

오 차관은 희망하는 학생 모두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 프로그램 등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도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사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늘봄학교 시범학교인 창리초는 지난해 9월부터 다음 달까지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에듀케어 꿈담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10분까지 늘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새 학기에는 신입생 130여 명 대상으로 늘봄교실(6~7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1학년 희망 학생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30일 청주시 오창 창리초등학교을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상황을 참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오 차관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공간,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창리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하는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논의해 전국에서 운영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30일 청주시 오창 창리초등학교을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과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학부모와 교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1학기에는 2천교 이상에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또 초등 1학년 중 희망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2026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특히 초등 1학년에게 정규수업 이후 매일 2시간의 수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까지 '교원과 분리된 운영체제'도 완성한다.

이를 위해 올해 1학기부터 전담인력 등을 배치해 늘봄학교 업무가 기존 교원에게 맡겨지지 않도록 지원한다.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업무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설치·운영하고 늘봄 전담 실무인력도 배치한다

충북도교육청은 1학기에 초등 124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2교, 충주 11교, 괴산증평 10교, 제천·단양 각 7교, 음성·보은 각 5교, 옥천 4교, 영동·진천 각 3교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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