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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퀀텀빌리지 조성 정부지원 요청

최민호 시장 29일 이종호 과기부장관 면담
양자팹·사이버보안 등 전략산업 육성계획 설명

  • 웹출고시간2024.01.30 14:28:38
  • 최종수정2024.01.30 14:28:38

최민호(왼쪽) 세종시장이 지난 29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양자·사이버보안 산업 등 세종시 전략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자·사이버보안 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퀀텀빌리지 조성·양자팹 구축 △사이버보안 훈련장 설치 △디지털트윈 시범도시 등 시정 4기 주요전략산업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양자관련 첨단기업·스타트업이 들어설 퀀텀빌리지를 4-2생활권 복합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를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부의 양자팹 공정기술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의 하나로 광자, 이온트랩, 중성원자 등 양자기술 연구용 양자소자를 제작·생산하는 양자팹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9월 큐에라·카이스트(KAIST)와 체결한 협약 등 그동안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노벨상 수상자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를 초청해 양자특강을 열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 퀀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퀀텀빌리지 조성과 양자팹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과기정통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정부부처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주요국가시설이 모여 있는 보안 요충지"라며 "도시특성상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사이버 훈련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조성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기업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육성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세종시는 올해 '사이버보안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목표로 관련기업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국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핵테온)'개최도 이러한 노력 중의 하나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미래전략 수도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내실 있는 전략산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양자산업과 사이버보안 산업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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