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성탄 콘서트

21일 세종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 웹출고시간2023.12.18 13:48:45
  • 최종수정2023.12.18 13:48:45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연말 정통 클래식과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관객들에게 희망과 사랑,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종시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지휘자 황미나) 창단 후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축하하기 마련된 충청지역 교향악단 음악회 시리즈 마지막 공연이다.

1·2부로 나눠 '크리스마스 콘서트, 기적'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모음곡과 캐럴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관현악곡 생상스의 '바카날',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발레모음곡 '로데오' 중 '호다운',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 4악장'이 연주된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2023 티보르 버르거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4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서현(예원학교3)이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3악장'을 협연한다.

김서현 양은 음악춘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실력자다. 미국 칸톤심포니, 서울시향, 대전국제음악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부에서는 림스키의 '믈라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앤더슨 '나팔수의 휴일'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음악의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루프 애니메이션 작가 메아리가 이번 공연을 위해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배경 영상을 제작해 어린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입장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