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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노래방서 업주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정황'

  • 웹출고시간2023.12.15 14:48:01
  • 최종수정2023.12.15 15:50:50
[충북일보] 청주 한 노래방에서 남성이 둔기와 흉기로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4층 노래방에서 남성 1명이 60대 업주를 흉기와 둔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했다.

이 남성은 범행을 저지른 뒤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에 둔기에 맞은 것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었고, 얼굴에도 타박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 찍힌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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